말을 잘하고 싶다. 우아하고 품격있게 말하고 싶다. 하지만 바람일 뿐 말실수라도 덜했으면 하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말은 그만큼 어렵다. 그렇다고 단순히 말만 배운다고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말은 곧 그 사람 자신이다." 고전에 따르면 말의 근원은 마음이기 때문에 마음을 다스려야 말도 다스릴 수 있다.
이 책<우아한 승부사>은 대화의 내공과 품격을 키울 수 있는 고전에 담긴 지혜를 고스란히 전해준다.
말의 기법뿐 아니라, 마음의 다스림과 인생의 이치를 말하는 글도 담겨 있어 말과 대화의 진정한 의미, 그 본질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책은 공자의 배려, 맹자의 호연지기, 노자의 겸손, 장자의 여유, 한비자의 지략, 손자의 전략에서 찾은
9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균형을 맞춘다, 세심하게 관찰한다, 믿음을 준다, 마음에 닿는다, 사람을 사랑한다,
생각을 묻는다, 관계를 지킨다, 입을 닫고 귀를 연다, 함께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