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우선 뭔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건 접고, 가족과 함께 현재를 헤쳐 나가면서 즐기기로 했다.
'포기'를 하니 마음이 편해졌고, 생각을 바꾸니 지옥같던 회사밖이 천국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의 시골 생활의 하루는 시도하고, 배우고, 개선하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일단 저지르고 본 다음에 고쳐나가기. 그가 택한 방식이다. 그리고 다른 변화도 있다. 그의 집에는 8가지가 없다고 한다. 스마트폰, TV,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빨래건조기, 전기밥솥 등등. 소비를 줄이는 건 일을 하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일이라고 말한다. 6가지 소비원칙도 세웠다. 기념일 안 챙기기, 웬만하면 중고 가게에서 사기, 냉장고 파먹기, 수시로 버리기, 여행 가지 않기, 집에 대한 욕심 버리기다. 이밖에도 소비생활습관, 생활습관 바꾸기, 현명하게 금융 이용하기 등을 편안함을 버리고 자유를 택한 방법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