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멈춰서기의 핵심은 관점을 바꾸는 것이다.
똑같이 상처받아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크게 상처 입을 수도, 아닐 수도 있다. "관점을 바꾸면 고통도 작아진다." 내가 가진 관점을 깨트리는 것. 어쩌면 리부팅의 가장 어려운 단계가 아닐까?
저자는 네 가지 관점으로 달리 생각하는 연습을 해보라고 조언한다.
1)영원한 고통은 없다.2) 고통은 누구에게나 온다. 3) 나를 힘들게 만드는 것에 먹이를 주지 마라. 4)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측은하게 여겨보자.
저자의 말에 동감한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여겨야 하고 무시해야 사라진다. 저자는 여기에 네 가지 힘을 키워 고통에 대처하라고 덧붙인다.
체력이 우선이고, 여기에 능력, 즉 관점을 바꾸는 힘과 평온함을 유지하고자 하는 마음의 힘, 심력. 그리고 믿음이 합해지면 원치 않는 환경과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도 객관적이고 능동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외부적 조건은 내맘대로 할 수 없지만 그것에 어떻게 반응하느냐는 내가 조종할 수 있다. 이를 제대로 깨닫고 이해해야 한다. 사소한 일에도 흔들리고 상처받는 내게 이 의도적인 '멈춤'은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해줄 동력이 될 것이다. 다시 활력과 설렘을 얻고 싶다.
'멈춰서기 - 숨고르기 - 방향잡기 - 다시 시작하기 - 흔들리지 않기'는 마지막 단계인 '도약하기'를 얻어내기 위함이다. 리부팅의 성패는 얼마나 행동을 잘하느냐에 달렸다.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면 근본적 변화를 시도하고 타성을 버려야한다.
행동 리부팅은 다음 네 가지 단계로 진행된다. 불필요한 것을 없앤다(제거하기)-> 정말 중요한 것, 핵심을 보강한다(강화하기)->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이것저것 섞는다(믹스하기)-> 실행력을 위해 단순한 것을 표준으로 설정한다.(단순화하기) 한마디로 표준화와 유연성은 변화를 이끌어가는 리부팅의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
"꿈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고한 믿음,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 그리고 하루하루 실천하는 끈질긴 실행" 저자가 제시하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다. 꿈을 실현하려면 먼저 꿈이 있어야 한다. 나의 꿈은 무엇인가? 꿈이 없으면 시작도 없다. 내게 가장 가치 있는 목표부터 정하는 것! 그것부터 시작해보자.
책을 통해 우리 삶에 멈춤과 다시 시작함에 중요성을 깨닫는다. 물론 어쩔 수 없이 멈춰야 할 때도 리부팅은 통한다. 아니 죽을 때까지 쉼 없이 리부팅 해야 한다. 그래야 초심을 계속 유지하며 성장과 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 이제 나만의 목표를 정하고 새로운 결심을 다져야 할 때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자!
삶에 에너지와 용기가 필요하다면 살아온 관성의 힘을 어찌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 책과 마주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