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도 몰랐던 마음의 상처를 마주하며 조금씩 용기를 내는 장면들은 마치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 같았다.몸에는 상처가 없는데 아픈 곳이 느껴지는 ‘환상통증’,그리고 그 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찾아가는 비밀스럽고 특별한 삼신병원.현실에서 생긴 마음의 상처들을 어루만져 주고,보이지 않는 아픔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책이다.
열두 달의 음식이 전하는 계절의 맛과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그림책. 바쁜 일상 속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음식을 함께 먹는다는 건 마음까지 나누는 일이라는 걸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었다.책을 읽으며 아들과 함께 깊이 힐링한 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