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도 몰랐던 마음의 상처를 마주하며 조금씩 용기를 내는 장면들은 마치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 같았다.몸에는 상처가 없는데 아픈 곳이 느껴지는 ‘환상통증’,그리고 그 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찾아가는 비밀스럽고 특별한 삼신병원.현실에서 생긴 마음의 상처들을 어루만져 주고,보이지 않는 아픔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