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의 마인드

챔피언의 마인드 : 결정적 순간에 차이를 만드는 힘 - 자신과의 싸움에서 무조건 이기는 멘탈 트레이닝
짐 아프레모 지음, 홍유숙 옮김 / 갤리온 / 2021년 7월

{마음이 나머지를 움직이게 한다. -카림 압둘 자바}

자신과의 싸움에서 무조건 이기는 성공원칙을 조언하는 자기계발서다.

우리는 인생전반에 걸쳐 도움 받고 싶어 하는 순간이 얼마나 많은가. 시험과 결혼. 사업 그리고 사람에 이르기까지 아무리 잘난 체 해도 살아낸 사람들의 경험치는 짐작 못하는 경우가 많다. 스포츠든 아니든 챔피언의 마인드는 혼자 찾아내기 힘든 분야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초반부 다소 딱딱하지만, 이솝우화를 닮은 ‘마음의 근육을 키워주는 22가지 이야기’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일화를 엮은 ‘위대한 선수는 어떻게 생각하고 훈련하는가’ 같은 에피소드도 있다.

저자는 운동선수다. 뛰어난 문장이 학자인줄 알았지만 스케이트, 아이스하키, 야구, 조정, 수영, 스켈레톤이라는 생소한 종목까지 섭렵한 국가대표 선수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슬로건은 괜히 있는 것이 아니었다. 바라고 믿고 행하면 꿈은 자연히 가까워지게 마련인 당연한 진리를 늘 기억해야겠다.

챔피언의 기초편을 소개한다. “매일 연습하고 훈련한다. 규칙적으로 식사한다. 수면습관을 유지한다. 긴장을 풀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시간을 가진다. 긍정적인 감정을 느낀다. 주위 사람과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 다른 사람을 도울 기회를 찾는다. 인생의 목표를 새로이 하고, 성급한 결정을 피한다.”

어떤가 쉽지 않은가. 인생과 게임 모두에서 금메달을 위해 노력해자. 가장 막강한 상대는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말처럼, 기초를 튼튼히 해서 기꺼이 금메달감으로 사는 것. 태어났으니 한 번 제대로 살아봐야 하지 않을까.

다행히 두툼한 이 책이 알려주는 방법 중 실천하고 있는 한 가지가 있으니 “동기부여 되는 문구를 마음에 새겨라” 편이다. 

내 락커에는 특별한 메시지가 붙어있는데, 일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기 위해 퇴사날짜를 적어두고 출 퇴근 할 때마다 마음을 다잡고 있다. 실제로 이 방법은 매우 효과가 있었으므로 지금도 원하는 바가 선명한 일은 글로 적어두고 매일 본다. 운동선수가 아니라도 챔피언의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증거는 도처에 널려있으니 널리 익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과정을 충실하게 밟으면 결과는 응당 따라오지만 결과에 치중하다 보면 매일매일 해야 하는 일을 놓치게 된다.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려면 매일의 일과에 집중하자. 개선계획을 소홀히 하지 말고. 한 발자국씩 주의 깊게 나서라.} p113

{오늘 다른 사람이 못하는 것을 내가 하면, 내일은 다른 이들이 이루지 못한 성과를 나는 이룰 수 있다.} p285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