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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 사원, 삼성을 떠나다 - 삼성의 입사부터 퇴사까지로 말하는 실제 대기업 이야기
티거Jang 지음 / 렛츠북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초일류 사원, 삼성을 떠나다. 삼성의 입사부터 퇴사까지로 말하는 실제 대기업 이야기.
온라인에서 수상을 한 글이라 그런지 술술 잘 읽힌다. 처음부터 끝까지 저자의 이야기에 크게 공감이 갔다. 직장 생활 하는 사람들이라면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이리라. 저자의 모든 이야기에 동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 한권 만으르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간접경험이 되고, 좋은 참고서가 될것이라 생각된다. 저자와 비슷한 경험을 했었고, 비슷한 고민을 했었고, 비슷한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비슷한 깨우침도 받았었다. 독일 직장에서의 한국인 이야기, 기획의 업무가 자료 취합이나 문서 줄 간격 조정하는 등 스텝 업무가 다수라는 것을 칼퇴가 아니라 정시 퇴근이라는 해외 동료의 이야기, 소모품, 눈치 이야기 등 모두 와닿는 이야기들이었다. 소로우의 월든 이야기, 삼국지 제갈량을 언급하며 전략기회부서로 자원한 내용, 다양한 인용의 글귀들도 비슷해서 놀랍기도 했다.
초일류 신입, 사무실 문명, 사업 놀이, 퇴사의 의미 등 4장 32꼭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입사부터 연수원, 기획부서의 일, 상사, 눈치, 차별화, 눈치, 조직, 사업, 직장 생활의 회의, 퇴사결심, 퇴사, 퇴사 이후 생활까지 간단명료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잘 담아 내고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 신입사원, 퇴사를 생각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