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천재들은 생각하는 방법이 다르다 - 생각의 차이가 행동의 차이를 만들고 행동의 차이가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
이원선 지음 / 페가수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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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천재들은 생각하는 방법이 다르다.


생각의 차이가 행동의 차이를 만들고 행동의 차이가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


제목을 접했을 때 흔한 책이라 생각했다. 제목에서 연상되는 비슷한 류의 책이 이미 수없이 많이 나와 있지 않더가 하는 생각에 책을 선택하는데 망설였지만 뭔가 남다른 책이 아닐까 호기심이 생기는 책이었다. 비즈니스 창의력의 프로세스라를 밝혔다는 부분에 끌렸는지 모르겠다.


머리글 첫부분을 읽으면서 저자와의 이야기에 공감이 갔다. 왠지 저자의 생각과 경험들에서 동질감 같은 것을 느꼈다. 그리고 나보다 한단계 더 앞서 나아가 저자가 깨닫고 정리한 내용들을 아낌없이 전하고자 책을 썼다는 느낌이 들었다. 본문을 얼마 읽지 않고서도 이 책이 정말 괜찮은 책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학생들 직장인들 모두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천재들은 창의력의 프로세스를 알고 있다. 위대한 업적은 관찰로부터 출발한다. 관찰한 정보를 기호화하라. 패턴을 파악하면 변화의 방향이 보인다. 패턴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라. 창의력의 모든 단계에서 발상법을 활용하라 등 6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느하나 버릴 것 없이 저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목요연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씌여있다.


홈쇼핑 업체가 30억원이면 인수 할 수 있었는데 300억, 3천억, 시총 3조원이 되었다는 이야기, 과거 PC메신저 최고 보급율 업체 친구에게 스마트폰 보급 초기에 모바일 메신저 시대를 예견하고 이야기 나눴던 이야기 등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주변사람들과 고민하던 내용을 구체척으로 담고 있어 깊게 공감할 수 있었는데, 책 내용 전반적으로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의 통찰력과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싶다.

예전에는 신문을 매우 열심히 읽었는데,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의 확대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신문 기사의 내용이 점점 저급해져가는 느낌이 들어, 신문과 뉴스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줄어 들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뉴스 등을 너무 등한 시 한게 아닌가 반성하게 되었다. 미국의 CIA도 공개 정보 활용도가 80%를 넘는다는 내용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저자가 제안하는 관찰, 기호화, 패턴, 관계화의 창의력 프로세스에 크게 공감하게 될 것이고, 창의력 발상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각각의 단게에 소개해주는 다양한 방법들은 간단명료하면서도 강력한 것들이어서 많은 팁과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


나도 이런 책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으며, 저자의 다음 책이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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