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MBA - 비즈니스 성공의 불변법칙, 경영의 멘탈모델을 배운다!
조쉬 카우프만 지음, 이상호.박상진 옮김 / 진성북스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퍼스널 MBA

MBA, 경영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책. 다년간의 학습과 P&G에서 실무, 비즈니스 컨설턴트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MBA를 스스로 공부 할 수 있도록 써 내려간책.
보통 교수들이 아티클이나 책을 쓰면 현학적으로 보이기 위해서인지 쉽게 읽히지가 않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 7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술술 읽힌다. 저자가 학습하고 경험한 내용들을 어떠헥 하면 쉽게 전달 할 수 있을까 고민한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블로그 활동 등을 통해 다듬은 것도 있을 것이다. 저자의 통찰력을 느낄 수 있었다.

5년간 수천권의 경영서적을 읽었다고 소개 되어 있는 부분에 개인적으로 살짝 거부감이 들었다. 행여나 요란하게 광고하고 알멩이는 없는 책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들었지만, 서문을 비롯하여 책을 얼마 읽지 않고서도 책 내용의 충실도를 알 수 있었다. MBA 경영학 석사관련 내용이라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생소하거나 어렵게 느껴 질 수 있는데, 경영이나 기업체 CEO나 임원, 관리자가 아니더라도 개인에게도 인사이트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가치창조, 마케팅, 영업, 가치 전달, 재무와 회계, 인간의 마음, 자신과 일하기, 다른 사람들과 일하기, 시스템의 이해, 시스템의 분석, 시스템의 개선 등 11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자의 제안처럼 처음에는 훑어읽고 2번째는 대충읽고 3번째 정독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략적으로 읽더라도 충분히 도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책이 두껍다고 미리부터 걱정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책을 좀 읽기 시작하고 나서는 자연스럽게 출판사에도 눈이 가기 시작했는데, 진성북스에서 나오는 경영관련 책들은 읽을 때 마다 만족스러워서 이제는 일정한 기대치가 생겨났다. 진성북스에서 나오는 다음책도 왠지 기대된다.

최근에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서 가치창출만 신경 쓸께 아니라 가치확보의 중용성에 대한 아티클을 읽었는데, 일반적인 마케팅이나 재무, 영업등에 대한 이야기하고 있는게 아니라, 가치를 통한 이윤획득, 인간에 대한 이해, 자신과 타인, 시스템 등 경영과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에 대한 저자의 깊은 성찰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수많은 명언을 비롯하여 추가로 공부할 수 있는 서적과 사이트 등을 알려주고 있어 1회성이 아닌 두고두고 읽어 볼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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