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존재감은 어디서 오는가 - 실력을 성공으로 바꾸는 최고의 비결
실비아 앤 휴렛 지음, 황선영 옮김 / 진성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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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을 성공으로 바꾸는 비결 '리더의 존재감은 어디서 오는가'. 원제는 Executive Presence으로 리더의 존재감 정도 될 것 같다.

고위 간부 268명을 포함하여 4000여명 설문조사, 포커스 그룹 40개를 조직하여 많은 리더들과 인터뷰를 통해 리더의 존재감이 '행동하는 방식;진지함', '말하는 방식;의사소통', '보이는 방식;외모' 세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처음부터 말해 주고 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말해야 하는지, 보여야 하는지 다양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외모가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지만 기본적이며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데, 미처 생각 못한 부분들을 일깨워 주어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반감이 들기도 했지만 어떤 복장을 입고 다니며 어떤 자세인지, 멋져 보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적합해 보이는지가 중요하단 이야기 등에서 평소 내 모습이 주변 사람들과 윗 상사들에게 어떻게 보여줬을지, 리더감으로 보였을지 많은 생각을 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도입부에 본인이 영국 명문대 면접시에 경험 했던 일과 책을 내고 나서 주목을 받았다가 한순간에 명성을 잃고 되찾기까지의 이야기를 읽으며 저자의 외모가 궁금해서 홈페이지를 찾아 들어가 보니 밝게 웃고 있는 지적이고 세련된 저자의 사진이 있었다. 나이가 들어서 멋져 진 것인지 모르겠으나 외모도 신경써서 가꾸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무수히 많은 리더십 또는 이미지에 관한 책이 아니라 리더는 어떤 존재감을 갖춰야 하는지 알려주는 상당히 괜찮은 책이다.

 번역이 괜찮게 되어 있어 읽는데 무리는 없었지만, 사소한 것 몇가지를 놓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인재혁신센터를 설립했다. CTI는 영향력 있는 ...'  뒷 부분에 인재혁신센터(CTI) 이런식으로 사소한 것들이 눈에 띄었다. 저자 원문이 그럴지도 모르겠다. 


리더또는 예비 리더들이 읽으면 도움이 되는 괜찮은 책이라고 주변에 소개 해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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