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혁명 30일 - 미국 최고의 웰빙 리조트 "캐년 랜치"의 30일 뇌 개선 프로젝트
리차드 카모나 지음, 이선경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원제 Canyon Ranch's 30 Days to a better brain (캐년 랜치의 보다 나은 뇌를 위한 30일). 국내에서는 두뇌혁명 30일로 번역 되어 나왔다.

책 표지에 미국 최고의 웰빙 리조트 '캐년 랜치'라고 소개가 되고 있는데, 최고의 리조트 인지는 모르겠으나, 다양한 경험을 하고 30여년 가까이 캐년린치라는 곳에서 건강에 관해 연구하고 일해온 86세의 의학박사의 책이라는 것에 신뢰가 갔다.  

 

몇년전부터 뇌과학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는데, 전문적인 의학지식을 쉽게 전달 하기 위해 노력한 것은 느껴졌으나 잘 와닿지 않았는데, 이 책은 전문적이고 다양한 최신의 정보들을 망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렵지 않게 이해 할 수 있었던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책은 3부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뇌 구조와 기능 부터 시작하여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 2부는 음식, 운동,명상 등 30일 뇌 건강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3부는 다양한 전통요법, 대체요법을  소개하고 있다. 요즘 종편을 비롯한 다양한 TV프로그램에서 이야기 되고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 이 책에 포함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학창시절 배웠던 뇌구조가 최근에는 어디까지 발전되었는지 쉽게 알게 된 첫부분에서 이책에 대한 기대감이 엄청 높아졌는데, 뇌와 관련된 과학적 연구내용, 음식, 운동, 명상 등을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하게 담고 있다 보니, 책을 읽는데 생각외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고, 따라하기에 다소 산만한 느낌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렇지만 먹어야 할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같이 깔끔한 정리와 그 근거, 팁, 영향 등에서 이 책을 옆에두고 오래동안 지속해야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몸 건강, 수면, 음식, 운동, 명상 등이 뇌와 직접적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확인하게 된 것 같다.

기억력, 통찰,집중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