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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워크 - 행복한 직장의 모든 것은 직장 상사로 통한다
질 가이슬러 지음, 김민석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해피워크 ; 행복한 직장의 모든 것은 직장 상사로 통한다. 깨어 있는 시간의 반 이상을 보내는 직장, 그곳이 행복해야 인생이 행복하다.
스물일곱의 나이에 방송국에서 여성 뉴스국장이라는 파격적인 승진 이후 20여년 동안 성공적인 리더생활 이후 비영리 연구기관 포인터 연구소의 제안으로 자리를 옮겨 리더십과 경영 프로그램을 맡아 관리자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는 저자의 내공 깊은 ‘훌륭한 상사’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랜기간 방송국 경영진으로 경험했던 각종 사례들과 리더십관련 강연과 학위 취득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저자의 통찰력 있고 도움 되는 이야기에 공감하였을 뿐만 아니라 잊고 지냈거나 미처 깨닫지 못한 내용을 일깨워 주었고, 매뉴얼 같이 체계적으로 풀어 나간 글들은 누구나 손쉽게 익힐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어 ‘훌륭한 상사’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적인 측면도 강한 것 같다.
훌륭한 상사가 알아야 할 것들(What Great Bosses Know)라는 팟캐스트의 유명세가 책까지 이어 진 것 같다. 시간이 되면 팟캐스트 찾아 들어봐야겠다.
훌륭한 상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떻게 훌륭한 직원을 키우는지, 훌륭한 직장을 만드는지 등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직원이 절대 잊지 못하는 것과 절대 용서하지 못하는 것, 모든 직원을 똑같이 대해서는 안된다, 부정적 피드백이 필요하다 등 다양한 비결과 똑부러진 설명을 해주고 있으며, 다양하고 풍부한 실제 사례를 많이 담고 있어 내용 이해가 어렵지 않아 누구나 손쉽게 읽을 수 있게 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실무 경험이 없는 교수들의 글은 현학적이고 내용 이해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이 책을 실제로 읽고 적용한다면 직장 생황에 큰 변화가 일어 날 것이며, 회사 구성원들이 행복한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많은 상사 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뻔한 자기 개발서가 아닐까 생각 했는데 도움을 많이 받은 좋은 책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