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탄생
이어령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젊음의 탄생 이어령

 

젊음에는 나이가 없다. 끝없는 도전, 지치지 않는 탐색 열정 안에서 날마다 새로운 젊음이 탄생한다.

 

이어령교수님의 통찰력이 담긴 젊음의 탄생을 읽고 역시나 기대 이상의 배움과 깨우침을 얻었다.

디지로그에서 젓가락 이야기에 감탄을 했었는데, 디지로그 후속작이 나오지 않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개정신판 젊음의 탄생에서 그때 느꼈던 목마름을 어느정도 해소 할 수 있어 좋았다. 디지로그 실전편이 빨리 나오길 바래본다.

또그 날고, 묻고 느끼고, 헤매고 찾고, 나나에서 도도, 섞고 버무리고, 꿀벌이 만든 연필, 따로따로 서로서로, 앎에서 삶으로, 나의 별은 너의 별 등 9개의 창조 아이콘으로 들려주는 지혜 이야기는 이 시대의 청춘 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하는 그런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마흔의 나이에 이 책을 접했지만, 깊은 고뇌와 방황에 빠져있던 15살이나 스무살 시절에 이 책이 있었고 내가 읽었더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고 많이 배우고 깨우친 귀한 경험을 하였다. 역시 이시대의 지성이라고 불리울 만한 분이시고 책 내용 또한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깊은 통찰력을 옅볼 수 있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었다.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생리적, 안전, 사회적, 존중, 자아실연의 욕구), 지락호(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등의 논어,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 과학적 분석으로 날 수 없는 구조의 뒝벌, 페니실린을 발견한 플레밍 관련 이야기 등등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야기에 대한 이어령 박사님의 통찰력을 접할 수 있어 더더욱 좋았다.

언젠가 나도 이런 책을 쓸 수 있도록 지혜와 통찰력을 키워나가야겠다.

모든 사람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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