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도사가 된 탁구영 - ‘아는 사람’을 ‘결정적 우군으로 만드는 법
조관일 지음 / 미디어윌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인맥관리에 관한 처세관련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처세 기술자가 아니라 인맥도사가 되라는 저자의 이야기에 크게 공감이 가고 사회생활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는 생각외로 좋은 책이었다.

책표지가 개인적 취향에는 맞지 않으며, 통찰력있는 내용을 담고 있기 보다는 인스턴트 식품같은 잠깐 읽고 말 그런류의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독특하고 개성있는 표지와 책구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사회생활에 도움되는 저자의 통찰력 있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깨닫고 실생활에 적용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맥도사란 인간관계와 인맥에 대한 도리를 알고 이치를 아는 사람이라는 뜻이며, 단순히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람을 사귀지 않고, 분명한 원칙과 기준이 있으며, 인맥이 많음을 자랑하지 않고 인맥자체가 목표가 아니라는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컸다. 인맥을 관리할 것인가 말것인가가 문제의 핵심이며, 인맥 관리를 한다면 목표와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고 이야기 해 주고 있다. 깊이 새겨야 할 내용으로 인맥에 관심이 전혀 없었던 나로서는 이 책을 읽고 인맥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인맥이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 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들려주는 인맥의 궁극적 기법과 목표는 사랑이라고 하며,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받아 들이는 것, 존재하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인정하고 수용함으로써 이해하게 되고 그럼으로써 따뜻한 배려와 관대함이 나오는데 이것을 사랑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인맥, 인간관계는 성실과 신뢰가 바탕되어야 하며, 신뢰는 성실에서 나온다는 이야기, 성실의 중요함을 깨닫게 해 주는 책이었다.

저자의 경험과 깊은 생각을 읽기 쉽게 탁구영이라는 인물을 등장시켜 들려주고 있는데, 이론적인 내용이 아니라 실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생생한 내용을 담고 있어 좋았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된 좋은 책이었다.

인맥관리, 마당발 등에 대해 나쁜 선입견이 있었는데 나도 인맥도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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