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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주식시장을 이기다 - 상위 1%만 알고 있는 투자 철학의 비밀
장박원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인문학, 주식시장을 이기다 - 장박원
상위1%만 알고 있는 투자 철학의 비밀
동양고전,문학, 미술 작품 속에서 주식투자를 위한 놀라운 한수를 발견하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다양한 부서를 거쳐 증권부에 일하고 있는 저자가 일반인들에게 알기 쉽게 전하기 위해 쓴 책으로, 목적을 충분히 달성 한 것으로 보인다. 요즘 화두인 인문학을 제목에 인용함으로써 사람들의 시선을 충분히 끌 수 있고, 내용도 충분하지마 주식시장을 이길지는 의문시 되는 부분이다.
시간이 없다면 머리말과 나오면서 부분만은 꼭 읽어 보라고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머리말은 주식시장의 생리와 맹자 예측 가능한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나오면서에서는 사기열전의 마지막편인 화식열전에 관해 소개 하고 있는데, 화식열전에 관한 이야기는 반드시 읽어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화식열전의 성공 투자자들의 공통점 네가지
1. 종자돈을 모으는 과정에서는 절약과 검소를 생활화하고 있다. 큰돈은 작은 돈에서 시작되며, 작은 돈을 모을 능력이 없는 사람은 부자가 되기 힘들다는 크나큰 메세지를 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2. 모두 기발한 방법과 남들과 다른 생각으로 가치투자를 했다.
3. 가치 있는 물자가 풍부한 곳 또는 유통이 활발한 지역에서 활동 했다.
4. 배포와 용기가 있다. 투자는 분석과 판단이 아니라 실행이다. 궁극적인 부분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실행!!!
책 내용은 시장, 종목, 금용상품 크게 3단원 39편의 예화 및 메세지를 담고 있는데 쉽게 읽을 수 있으며, 주식 초심자 및 기본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만 인문학, 투자 철학의 비밀 등 뭔가 근사한 것을 원하고 주식에 대한 나름의 기준과 철학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시큰둥한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는 초심자들에게는 꼭 권하고 싶은 책이며 다시한번 머리글과 나오면서(프롤로그, 에필로그) 부분은 꼭 읽어 보라고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