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스몰 - 인터넷과 공유경제가 만들어낸 백만 개의 작은 성공
김상훈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The big SMALL 빅스몰 - 김상훈;인터넷과 공유경제가 만들어낸 백만 개의 작은 성공

개인 사업을 꿈꾸는 사람,공유경제,신뢰,착한기업 등에 관심있는 사람들 포함 모두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형식적이거나 이론적인 책이 아니라 저자가 직접 인터뷰하여 써 내려간 생생하고 알짜 정보가 얇은 분량이임에도 불구하고 꽉 차있다. 정보기술을 주로 취재한다는 기자이자 인터넷을 비롯한 IT에 대한 지식과 사랑이 이런 책을 쓸 수 있었던 밑바탕이 되지 않았나 싶다.


에어비앤비로 여행숙박을 해결하거나 방을 외국인에게 제공하여 수익을 얻고(뉴욕의 한인텔,이태원 비앤비히어로 등) 책을 돌려보는 창고업 일산의 '국민도서관 책꽂이', 위키피디아방식 자막서비스 사업같은 비키(viki), 온라인 인력중개업 오데스크, 당신의 공장 테크숍(TechShop),공장대행업체 쿼키(Quirky),아이디어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킥스타터(Kickstarter),수공예품백화점 엣시(Etsy), 음식만드는 재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등 재능을 나누어 저렴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도록 하자는 집밥,믿을 만한 농가를 찾아주는 시스템 헬로네이처, 번개장터,천편일률적이고 뻔한 여행이 아닌 바이어블(Vayable)과 마이리얼트립,키플,세탁도 하고 차도 마시는 세탁기 공유 브레인워시,모푸즈,셰어키친, 자동차 공유 등 200페이지의 얇은분량이 쉽게 술술 읽히며 많은 영감을 얻었다.

방 뿐만 아니라, 차, 세탁기, 공장, 오피스 책상까지 이미 공유하고 있다는 데서 깜짝놀랬다. 인터넷 발전뿐, 결제 시스템, 페이스북 등의 발전으로 이전에는 어려웠으나 현재에는 가능해진 다양한 환경 덕분에 예상치도 못한 비즈니스 모델들이 현재 구현되고 있고 앞으로 현실이 될 것이다. 책 내용중 하나같이 모두 관심이 가는 주제들이었는데 오데스크는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얼굴도 한번 본적없는 두사람이 같이 사업을 한다는 것도 그렇고 평판등을 통해 자기 능력을 인정받고 일자리를 얻는 것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나도 이용 할 수 있는 지 한번 알아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공유경제가 시작되고 있으며 곧 공유경제가 세상을 크게 변화 시킬 것임에 틀림 없을 것같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의 변화의 트렌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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