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첫걸음 대박패턴 100 대박패턴 시리즈
최준희 지음, 김현철 감수 / 로그인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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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쉽게 학습 할 수 있게끔 도움이 되는 중국어 학습 교재

 

10년전인 2002년부터 중국어 공부를 배우고 학습하기 시작했으니, 벌써 10년이나 되었는데도 아직 중국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출장을 자주 가는데도 중국어는 한마디 꺼내지 못하고, 영어로만 의사소통하다가 귀국하면 꼭 중국어 공부를 하리라 수없이 다짐했지만, 귀국후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중국어 공부를 하지 않았었다.

책상에 꽂혀 있는 중국어 교재만 다섯권이며, 찾아보면 더 있을 것 같다.

 

어설픈 수준에 그만 둬서인지, 중국어 공부가 선뜻 내키지 않았는데, 이책을 계기로 중국어 공부를 다시 할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 좋았다. 책 구성이 잘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의 책들이 중국어 발음(성모,운모,성조)등에 상당부분 할애를 하기 때문에(물론 매우 중요하고,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중국어 도전하다가 중도하차를 하는 사람이 꽤 많은 것 같은데, 이책은 간략히(6페이지) 소개하고, 중국어 기본표현(4페이지)을 넘기고 나면 바로 패턴으로 넘어가는데 초심자를 위한 알멩이를 쏙 담은 느낌이다.

한글로 표기를 해 놓은 부분에 대해서는 완전 초보에게 매우 도움이 될 부분인데, 길게보면 발음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란 느낌을 주긴한다. 먹는다뜻의 chi 를 ㅊㅇㅡ로 표기하는등 나름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각 패턴마다 많지 않은 적정량의 문장 , 둘러보기, 적절한 타이밍의 복습(여기에는 한글 발음 표시가 없다), 한글에도 성조표시, 발음 알파벳표기, MP3 CD 제공 등 혼자서 스스로 공부하기 적절한 구성으로 되어 있어,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아직 100과까지 모두 마스트 하지 못했지만, 하루에 일정분량 공부하기에 큰 도움이 되며, 완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으나, 초심자와 중국어 공부를 했다가 그만두었던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으로 보인다.

 

한번에 몰아서 하기보다는, 꾸준한 학습과, 실제로 많이 말해보고, 실제로 사용해 보는게 왕도인 것 같다.

 

우리나라 대외 수출 비중이 가장 크기도 하며, 전세계 경제에 강력한 힘을 펼치고 있는 중국.

여행, 회사업무, 그리고 유구한 중국 고전의 원문 학습 등 다양한 이유때문이라도 이번기회에 중국어는 꼭 꾸준히 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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