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토킹 트래블 - 여행할 때 이 책 한 권이면 끝! 잉글리시 리스타트 (English Restart)
Ellie Oh & Tasia Kim 지음, 2da 그림 / NEWRUN(뉴런)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REAL Talking Travel 리얼토킹 트래블

여행할 때 이 책 한 권이면 끝!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영어책, 잉글리시 리스타트 영어편


해외 여행에서 영어는 필수적으로 쓸 수 밖에 없다. 나라에 따라 다룰 수 있겠으나 왠만한 국가의 공항과 숙소에서는 필수적으로 쓸 수 밖에 없고, 음식점, 쇼핑, 여행지에서도 영어를 써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즈음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실시간 통역이나 스마트폰 화면을 보여주면서 원하는 의사를 표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즉석에서 바로바로 이야기 하게 되는 경우는 불가피 한 것 같다.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상대방이 going up? going down? (올라가느냐? 내려가느냐?) 물어 볼때 처음에 무슨 말인가 했던 기억이 난다. 음식점에서도 Is this for here or to go? (먹고 가느냐? 포장하느냐?)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느낌은 포장이냐 가져가느냐 인 것 같은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니 천천히 설명해줬던 순간이 떠오른다. 포르투칼의 로컬 에그타르트 맛집에서 뒤에 줄이 길게 서 있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당연히 포장인데 왜 물어보는거지 하는 생각을 하며 to go 라고 간단히 답변하면 될 것을 장황하게 답변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이 책은 손바닥만한 크기에 있을 내용은 알차게 담겨 있으면서도 깨알같은 글씨에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 않고 가독성 높으면서 정말 필수적으로 유용한 표현을 담고 있어 마음에 든다.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과 짧게 표현할 때 어떤 단어만 이야기 하면 되는지 강조가 되어 있어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게다가 제일 앞쪽과 끝의 책갈피에 shortcut(바로가기)를 표시 해 놓아 필요한 내용을 바로 찾을 수 있게 신경 써 놓은 부분도 마음에 들었다.

떠나고(공항), 짐풀고(호텔), 먹고(커피,레스토랑,패스트푸드,서브웨이 샌드위치,아이스크림,펍), 쇼핑하고(옷,화장품,신발,서점,교환 환불), 돌아다니고(광광지에서, 교통 길 묻기, 렌터카), 그러다 혹시 아파도(아플때) 로 구성되어 있는데 정말 꼭 필요한 상황과 표현들을 제대로 만들었다는게 느껴진다. 그러나 혹시 아파도 라는 챕터까지 신경써서 만들었구나 하며 알짜베기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랫동안 해외여행과 출장을 많이 다녀서 왠만한 표현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새롭게 알게 된 표현들도 있고, 길게 표현했던 것을 간결하게 이야기 하는 표현을 새롭게 익힌 것도 있고,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도 이 책한권이면 충분히 해외여행 다녀 올 수 있을만큼 잘 만들어진 책이라 생각된다.

책 본문에는 한글이 없이 그림과 영어 표현으로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구성 해 놓았으며, 책 말미에 있는 혼자서 영어 공부 하는 방법(MP3 다운 받을 수 있는 사이트와 7일만에 학습하는 일정표, 책 활용법)도 정말 간결하면서도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 어떻게 학습 하면 되는지 알려 줘서 마음에 쏙 들었다.


해외 여행 준비 중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왜 이제 이 책을 처음 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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