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고 타이베이 (2020~2021 최신정보)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 타이완 북부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박진주 지음 / 시공사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작년 타이완 남부 카오슝과 타이난 그리고 컨딩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타이완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올해 최소 한번 이상은 꼭 가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저스트고에서 새롭게 책이 나와서 한달음에 읽게 되었다.

여행 소개 책자 중에서 저스트고가 최신의 세련된 느낌이 드는데 새로운 감각의 2020~2021년 타이완 책이 그것도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이 나와서 흥미롭게 읽게 되었다.

그동안 여행책자를 보면서도 저자를 신경 쓰지 않았는데, 글 뿐만 아니라 사진도 함께 찍은 여행가 박진주 라는 저자의 소개 글과 '저자의 말'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여행을 좋아하고 아시아에 애정이 많지만 타이완과 인연은 꽤 늦은편이라는 글과 1일 5식도 모자란다는 식도락의 재미와 저렴한 물가 덕분에 소소한 쇼핑의 재미, 친절 한 타이완 사람들 등에 관한 글에 연신 고개가 끄덕여졌다. 예전 출장 다닐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작년 여행에서 타이완 사람들의 친절함과 여행지 이면서도 여행지 같지 않은 순수함이 감동적이었고 저렴한 물가와 야시장을 비롯한 그 어디에서나 접하는 음식들이 하나같이 입에 맞고 맛이어서 또 먹으러 와야지 다짐했던게 떠오른다. 타이완 대표 음식이 여러가지 있지만 특히 망고 빙수 먹으로 꼭 다시 가리라.

기존의 여행 책자 포맷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요즘에 맞게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볼 수 있게 QR코드를 책 앞부분에 넣어 놓았고, 스마트폰으로 관광명소, 식당, 숙소 등 위치 찾을 때 한자 입력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구글 맵 코드를 표기 한 것 등을 감안 하고 책을 만든 것이 눈에 띄었다.

대표명소, 음식, 쇼핑, 편의점 쇼핑,화장품 쇼핑 등을 책 앞부분에 소개하고 타이베이 여행 시작으로 넘어가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여행 책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봐서 그런지, 예전에는 여행 책자에서 해당 국가 소개, 교통편, 명소, 음식, 숙소 등을 참조 했을 때 인지 하지를 못했는지 모르겠으나 타이베이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읽어서 그런지 요즘 트렌드와 잘 맞게 영리하게 책을 구성했다는게 와 닿았다. 그리고 타이베이 북부에 가 볼만한 곳이 상당히 많음에 깜짝 놀랬다. 태국, 베트남, 일본, 중국 등 다른 지역에 비해 덜 알려졌지만 점차 각광받고 있는 타이베이는 올해 2020년 폭발적으로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다. 거리가 멀지도 않고 적당한 거리에 저렴한 물가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숙박을 해결할 수 있고, 휴양지를 비롯하여 푹 쉬고 오기에도 적당하기에 타이베이로 대표되는 타이완 북부와 카오슝으로 대표되는 타이완 남부 모두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들이 더 많이 찾기 전에 한번이라도 더 많이 다녀와야겠다.

관광, 미식, 쇼핑 여행 포인트 소개와 이것만은 꼭 해 보기 등의 CHECK, 여행 경비, 추천코스 등 이 책을 읽어보고 여행 갈 이유가 충분 하다고 생각된다.

책자 끝에 카카오프렌즈 플레이북이라고 비행기나 휴양지에서 지루할 때 보라고 부록처럼 붙어 있는 것도 아이디어도 좋고 간단히 게임도 하고 그림도 그려보고 퀴즈도 풀게 해 놓아서 참신한 생각이 들었다.

타이완 여행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여행 안내 어플이나 서비스, 유튜브 검색, 네이버/다음 등 검색 등도 좋지만,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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