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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프로 컨설턴트가 될 수 있다 - 기업의 성과를 10배 높이는 경영 컨설팅의 모든 것
황창환 지음 / 라온북 / 2018년 5월
평점 :
기업의 성과를 10배 높이는 경영 컨설팅의 모든 것, 월수익 1000만원 버는 컨설턴트 되는 법, 프로 컨설턴트로 성공하는 6가비 비법 공개.
2005년부터 10000시간의 강연 및 57개 기업 컨설팅을 해오며서 쌓은 경영 컨설팅 지식을 나누고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는 저자의 머리글과 AI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프로 컨설턴트가 더욱 요구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책에 관심이 갔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업무를 하고 있기에 저자가 어떻게 컨설팅을 하며 어떤 노하우를 들려줄 지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은 1장 경영 컨설팅 누구에게 필요한가, 2자 경영 컨설팅의 성공 프로세스, 3장 프로 컨설턴트 6ㅏ지 비법의 시작, 4장 프로 컨설턴트의 6가지 비법의 마무리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컨설턴트답게 책 구성을 체계적으로 해 놓았으며 각각의 사례를 담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고심한 흔적이 느껴졌다.
경영 컨설팅의 프로세스는 사전 준비, 착수, 진단, 개선 방안 도출, 실행 계획 수립, 종료 등 여섯단계로 구성되며 각각의 주요 활동, 산출물, 추진체계와 사례에 대한 설명과 체코 포인트로 구성되어 있어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어 좋았다. 준비 단계는 다시 초기 상담, 예비 진단 및 사전 조사, 제안서 작성, 제안 프레제테이션, 계약으로 이루어지는데, 제안서 작성과 제안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상세 설명과 노하우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컨설팅 개선 방안 도출 추진 체계에서 이슈 분석의 경우 브레인 라이팅(생각하며 써보기)으로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하고, KJ법으로 정리 한 뒤, 목록을 만들어 누락을 방지하고, 갤러리워크를 통해 중복을 배제하고 도팅 기법을 활용해 최종안을 결정하는 단계를 거친다 등의 설명은 컨설팅을 소개하는 측면에서 괜찮게 느껴졌다. 향후 증보판이 나온다면 상세 설명이나 실제 어떻게 적용했는지 사례를 좀 더 보완해 주면 더 좋을 것 같다.
프로 컨설턴트의 6가지 비법, 컨설턴트가 자신의 경험,지식,기술 등을 전달하여 고객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필요한 6가지 핵심 역량을 프로 컨설턴트 식스 모델이라 칭하며 2장에 걸쳐 소개해 주고있는데 이 부분은 처음에는 기대가 컸으나 세부 설명을 읽고 나서 모호하게 다가왔고, 같거나 비슷한 내용이 두세번 언급이 되는 중복이 있어 좀 더 명확하고 간결하게 업데이트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6가지 비법 커뮤니케이션, 리서치, 컨설테이션, 코디네이션, 컨트롤, 카운슬에 대해 각각 정의와 목적, 실제 컨설팅 사례, 필요한 실행 역량, Do&Don't 사례를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프로 컨설턴트가 갖추어야 할 자세와 감사의 글로 이 책을 마무리 하고 있다.
기대가 커서 인지 아쉬움이 남는 책이었지만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소개 해주려 고심한 저자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고, 컨설팅 프로세스에 대한 간략하고 체계적인 설명은 프로 컨설턴트를 일반인들에게 소개하기에 충분하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