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와 17세 4
오노 안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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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만화책은 오노 안비 작가 <변호사와 17세> 4권이다.



3권의 마지막에 이어서, 은밀한 연애 장면을 유우마에게 들켜버린 리세와 히로오미. 리세는 오빠가 보일 반응에 걱정하지만, 다행히 눈치 없는 유우마는 둘이 사귄다는 것은 알아채지 못하고 단순히 리세가 짝사랑하는 히로오미를 끌고 나온(?) 것으로 생각해 오히려 둘의 데이트를 지원해 준다.



물론 귀찮은 점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유우마 덕분에 한층 분위기가 달아오른 리세와 히로오미. 하지만 리세는 계속해서 둘의 연애가 들켜 히로오미에게 악영향을 줄까 걱정한다. 이에 히로오미는 누군가에게 들켜도 자신이 리세를 좋아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내친김에 유우마에게 둘의 연애 사실을 알리기로 한다.



하지만 역시 그 사실을 들은 유우마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표정이 굳으며 '나는 인정 못 해'라고 말한 뒤 방에서 나오지 않는 유우마. 예상한 결과였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모두에게 인정받고 싶다고 생각한 리세는 히로오미와 함께 유우마를 끌어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다행히, 유우마는 단순히 '삐친 것' 뿐이었다. 왜 자신에겐 말해주지 않았냐고 말하며, 둘의 진심을 확인하고 관계를 인정하는 유우마.







이어지는 에피소드에서는 리세가 히로오미와의 '반년 기념일'을 챙기려고 하면서 시작된다. 지난여름(앞선 축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끝난 리세는 둘이 사귄 지 반년이 되는 날을 기념하며 둘만의 시간을 보내려 하는데, 히로오미는 그날 일이 있다며, '애초에 반년을 기념하는 사람이 있기는 해?'라고 되묻는다. 리세의 친구들 또한 그건 부담스러울 것이라 말하며 결국 반년 기념일을 혼자 지내게 된 리세. 정말 리세의 기념일은 쓸쓸하게 끝날 것인지..?



또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히로오미가 리세 학교의 문화제에 오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리세는 바쁜 와중에도 자신을 보러 온 히로오미와 교내 데이트를 즐기고 싶었지만, 히로오미는 이미 '잘생긴 변호사님'으로 학교에 알려져 있고 그가 리세와 사귄다는 것은 아무도 모르는 상황.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가면서 둘의 데이트는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인지..?


갑작스런 리세 부모님의 학교 방문까지?! 리세와 히로오미의 운명은?







* 대원씨아이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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