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모토 데이즈 2 - 하드보일드
스즈키 유우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12월
평점 :
품절


이번에 소개할 만화책은 스즈키 유토 작가의 <사카모토 데이즈> 2권이다.


2권에서는 본격적으로 사카모토를 노리는 킬러들이 등장하고, 어떻게든 티를 내지 않고 그들을 상대하려는 사카모토와 신, 루의 고군분투를 그리고 있다. 특히 초반에는 가족과 다 함께 놀이공원에 놀러 간 상황에서 여러 킬러의 공격을 받게 되어 그들을 스리슬쩍 쓰러트리는 게 매우 힘들어 보였는데..







롤러코스터에서 또 다른 킬러의 습격을 받은 사카모토 일행. 다행히 신의 대담함과 전략, 사카모토와의 협력으로, 가족에게 들키지 않고 그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또한 그를 협박해 사카모토의 현상금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얻어내기도 한다. 그는 프로 살인청부업자를 통제하는 조직 '살연' 소속이고, 그를 고용한 것은 '주식회사 돈덴회'라는 살인청부 회사라고 한다.



그렇게 한 번의 위기를 넘긴 사카모토 일행. 하지만 장소가 들킨 지금 그들을 노리는 것은 한둘이 아니었다. 다음 상대는 돈덴회의 초특급 무투파 콤비 보일오비구로로, 단둘이 100명 이상을 죽인 실력자라고 한다. 또한 하필이면 다음 어트랙션으로 어둡고 폐쇄된 귀신의 집을 선택한 가족 덕분에(?), 다음 과제도 난항을 겪을 듯했다.



롤러코스터에서는 신이 활약했다면, 이번에는 루가 활약할 차례. 평소에 겁이 많은 루는 가문의 부적 같은 약이라며 술을 들이켜고 얼떨결에 취권을 사용한다. 루와 신이 오비구로를, 사카모토가 보일을 상대하며 둘을 제압하는데 성공한 사카모토 일행. 단순히 전투도 재밌었지만, 개성 넘치고 재밌는 오비구로와 보일 덕분에 보는 재미가 더해졌던 스토리였다.



하. 지. 만. 사카모토 일행은 킬러를 쓰러트린 것보다 더 큰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데, 바로 사카모토와 보일과의 대화를 들어버린 아오이(아내)가 사카모토가 숨기고 있는 사실을 알아버린 것. 사카모토는 의기소침해진 모습으로 사정을 설명하는데, 아오이의 대답은 예상 밖이었다. 숨기지 말고 차라리 당당하게 처리하고 오라는 것. 이 말 한마디만을 남기고 퍼레이드를 보겠다며 쿨하게 자리에서 일어난다.


또 살이 빠진 사카모토. 날렵해지면 말도 많아진다


다행히(?) 아오이에게 크게 혼나지 않은 사카모토. 하지만 당당하게 처리하고 오라곤 해도, 당장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대책이 떠오르지 않는 상황. 고민하던 그는 자신에게 걸린 현상금을 내리게 하면 된다고 말한다.


↑ 스포 아님!!!!!


이후 내용에서는 직접 돈덴회 보스를 만나러 가는 사카모토 일행을 그리고 있다. 비디오 대여점으로 둔갑한 정보상에게 가서 정보를 모으고, 건물에 잠입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예상 밖의 사실이었는데...

<사카모토 데이즈>, 2권이었다.

* 대원씨아이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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