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베이커리 3 - 초현실
이리에 켄조 지음, 하시구치 타카시 그림, 문기업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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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만화책은 이리에 켄조 원작, 하시구치 타카시 글그림<따끈따끈 베이커리 ~초현실~> 3권이다.



패배가 곧 결혼으로 직결되는 상황 속에서, '빵타지아 미나미 아오야마'로 팀명을 정한 타부노키 제분 팀의 본선 1회전이 시작된다. 상대는 '엠파이어 오사카', 과제는 카레빵이라고 한다.



우선 빵타지아는 어떤 용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뭇가사리를 자르고, 상대는 타이의 새우 소스 까삐를 사용한 맛국물로 반죽을 만든다. 크리슈나는 '나한테는 아빠가 엄마를 통해 알려준 전 세계의 요리 기술이 있어!'라며 자신만만해 한다. 도중에 어떤 인물이 빵타지아의 재료 코야 두부를 먹어버리지만 다행히 여분으로 만들어 놓은 게 많이 있었고, 삐에로가 그 인물을 쫓아내면서 사건은 별문제 없이 일단락된다.


정신이 혼미해지는 이야기 흐름...


얼마 정도 시간이 흐른 뒤 빵을 완성한 상대. 상대는 기름에 튀긴 빵을 만들었지만 그것은 타이식으로 아보카도 기름에 튀겨,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심사하기 위해 그 빵을 먹은 카와치는 별다른 리액션이 없는가 싶더니, 어느 순간 밴드 '언더그래프'가 등장해 있었다. 그들의 신곡은 <태양('타이'요우)의 손>으로, 타이 맛국물과 기름을 사용한 만큼 그 노래와 '타이업(≒콜라보/'타이'와 '타이업'의 언어유희인 듯?)'을 했다는 것이다. 그것 말고도, 인도의 명물 치즈를 사용해 농후한 맛과 식감을 강하게 했다고 한다. 아주 훌륭했다는 감상평을 내보인 카와치.



그리고 이어지는 빵타지아팀의 심사. 그들은 용암석과 같은 비주얼의 빵을 만들었는데, 그것을 먹은 카와치의 눈 밑에서 코가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오니오시다시 용암석 -> 갯민숭달팽이인 우미우시로 이어지는 리액션이라는데 솔직히 이해가 잘..) 이후 점점 갯민숭달팽이처럼 변하는 카와치. 기괴한 모습으로 변한 카와치가 말하는 대결의 승자는, 바로 빵타지아 미나미 아오야마 팀이었다.



서로 높은 수준의 빵을 만들었지만 승패를 가른 결정적인 것은 빵의 단면이었는데, 빵타지아의 카레빵에는 카레가 빈틈없이 들어가 있었다. 원래는 내부에 카레를 가득 넣어도 카레의 수분이 증발하며 반죽이 부풀기 때문에 어떻게든 빈 공간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빵타지아는 우뭇가사리를 사용해 파훼법을 찾았는데, 카레에 우뭇가사리를 넣어 수분을 날아가지 않게 한 것이다. 설명을 듣고 순순히 패배를 인정하는 크리슈나.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다이사쿠와 샬럿의 부모님에 대한 단서가 나오기도 하고, 아즈마 카즈마가 나오며 모두를 당황시키기도 한다. 빠르게 시작되는 2차전 상대는 '엠파이어 류큐'. 시합 장소는 엔조지 제분이 소유한 무인도로, 과제는 오키나와산 검은팥을 사용한 단팥빵이라고 한다.



1차전을 가볍게 승리한 빵타지아!

이어지는 2차전도 승리하고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



그리고... 시합을 망치려는 아카네?!







* 대원씨아이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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