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스위퍼 16 - GS 미카미 극락대작전!!
시이나 타카시 지음, 허윤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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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만화책은 시이나 타카시 작가<GS 미카미 극락대작전!!> 16권이다.

메두사와의 혈전을 그리며 꽤나 복잡한 내용을 다뤘던 이전 권과 달리, 16권은 비교적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주를 이룬다. 수록 에피소드의 당시 연재 시기가 연말연시였는지, 산타복을 입은 오키누와 요코시마가 표지를 장식하고 새해 이야기를 다루기도 한다. 그 외에도 밸런타인데이에 수모를 겪는 요코시마&사이조의 모습이나 10년 후의 요코시마가 현재를 찾아오는 등,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잔뜩 들어가 있다. 그중 한 에피소드를 소개해 본다.






근데 미카미가 선빵침;;


'G의 공포!!'라는 이 에피소드에서는, 박물관의 의뢰를 받아 우연히 전시회를 보게 된 미카미가 고대 악마상에게 저주를 받아 곤욕을 치르는 내용을 다룬다. 제목의 'G'라는 건 아마 악마상의 이름인 '그래비톤'이거나 '그래비티(중력)'이 아닐까 싶은데, 바로 악마상이 미카미에게만 중력이 강해지는 고대 저주를 내렸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단지 살이 찐 것이라고 생각될 정도였지만, 저주에 걸린 사람의 영력을 에너지원으로 삼는 저주인 만큼 영력이 강력한 미카미에겐 엄청난 속도로 중력이 세지기 시작한다. 도움을 얻기 위해 찾아간 에미에게선 고대의 저주라서 풀 방법은 없고 직접 악마상과 담판을 짓는 수밖에 없다는 대답을 듣는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그날 전시회는 끝나고 악마상은 원래의 장소로 돌아가려 하고 있었다. 이에 미카미 일행은 어떻게든 악마상을 잡으려 쫓아간다.



처음엔 미카미의 스포츠카로 달려가지만 그녀의 중력이 너무 강해져 스포츠카가 달리지 못할 지경이 된다. 이에 화물 트럭으로 갈아타지만 트럭 또한 망가지고 만다. 만약 저주를 풀지 못한다면 미카미는 중력 붕괴를 일으켜 블랙홀이 되어버린다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이번엔 에미가 자위대의 헬기를 타고 와 미카미를 태우고 간다.



에미 덕분에 미카미는 어떻게든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지만, 악마상을 태운 비행기는 막 이륙한 참이었다. 그때 미카미가 비행기 바퀴에 매달리고, 엄청난 중력 때문에 비행기는 멈춰서게 된다. 결국 악마상과 재회한 미카미. 그 녀석을 바로 불태워버리고자 하지만, 원래보다도 1Kg을 더 줄여주겠다는 말에 혹해서 거래를 성사시켜버린다.



결국은 저주 때문에 생고생을 하고, 예술품을 가득 실은 비행기를 망가트리며 엄청난 돈도 썼지만, 1Kg을 감량하게 되며 "원래 다이어트에는 돈도 들고 고생도 하기 마련이니까"라는 지극히 미카미스러운 대사로 끝난 에피소드였다.

이 외에도 악마가 깃든 인형에게 당해 머리를 죄다 깎여버린 요코시마의 이야기나 새해를 맞아 칠복신을 한데 모은다는 이야기 등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으니 직접 읽어보시길. 마지막 에피소드(10년 후 미래에서 찾아온 요코시마)는 어느 정도 의미가 있을 수도 있겠으나, 전체적으로 쉬어가는 느낌의 16권이었다.

* 대원씨아이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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