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요, 이웃집 오빠 2
신모토 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10월
평점 :
품절


이번에 소개할 만화책은 신모토 신 작가 <좋아해요, 이웃집 오빠!> 2권이다.



마오의 고백 후, 사귀게 되었다는 폭탄선언을 해버리는 마오와 치코. 물론 아직 사랑 같은 것은 잘 모르겠다는 치코의 말에 일단은 '시험 삼아' 사귀어보는 것이라고 한다(일본 만화에선 이런 설정이 정~~~말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애초에 시험 삼아 사귀는 게 뭐냐...). 어쨌든 앞으로는 남매 같은 관계가 아닌 연인 관계로 대하겠다는 마오.



알다시피 마오는 지금까지 치코를 좋아한다는 것을 전혀 밝히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소식을 들은 치카와 마코 모두 적잖이 당황한다. 치카는 둘이 사귀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겠다고까지 하는데, 그런 그를 마코가 막아선다. 마코는 치코와 친한 친구로서 연애에 관련된 고민을 갖고 있었던 치코의 첫 연애를 응원해 주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그 길은 순탄치 않았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치카의 말을 받아치고 치코의 편을 들어준 것 때문에 치카가 자신을 미워하게 됐을 거라며 우울해진 마코. 마오는 어떻게든 달래보려 하지만 잘되지 않자, '생각보다 빨리 치카가 손을 써줘야만 할 것 같은데'라며 무언갈 계획한다.



그렇게 며칠의 시간이 지나고, 치코에게 처음으로 연인다운 이벤트가 발생한다. 마오가 데이트 신청을 한 것. 아직 사랑을 잘 모르겠기에 걱정도 많던 치코지만 첫 데이트인 만큼 한껏 신경 쓰고 길을 나선다.



하지만 워낙 잘생긴 마오 때문에 거리에선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졌고 치코는 그것에 왠지 주눅 들게 되는데, 이에 마오는 자신은 어차피 치코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주위 사람들은 신경 쓸 필요 없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도 여전히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었던 치코이지만, 그래도 마오가 자신을 싫어하지 않는 것이라면 자신도 마오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다짐한다. 그렇게 행복한 데이트를 하게 된 둘.





이렇게 마오와 치코는 잘 이어진 듯하니, 이제 '남매 크로스 러브'를 완성시키기 위해 남은 것은 마코와 치카이다. 그런 상황에서 아직까지 속앓이를 하고 있는 마코에게 마오가 보낸 '특효약'이 도착하는데...



과연 이 둘의 운명은? '남매 크로스 러브'는 완성될 수 있을까?

나머지 내용은 직접 확인하시길!





* 대원씨아이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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