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와 17세 3
오노 안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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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만화책은 오노 안비 작가<변호사와 17세> 3권이다.



나츠오와의 정면승부로 시작된 3권. 나츠오의 추궁에 히로오미는 당당하게 '사귀는 사이야'라고 말한다. 순간 당황한 나츠오이지만, 믿지 않는 듯했다. 이에 '진지하게 사랑하고 사귀는 사이'임을 보여주겠다는 히로오미. 하지만 어떤 모습을 보여주든 나츠오는 절대 믿으려 하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히로오미가 잠시 일과 관련된 전화 때문에 자리를 비우는데, 하필이면 이때 불량배들에게 시비를 걸리고 마는 리세와 나츠오. 나츠오는 어떻게든 리세를 지키려 하는데, 자신보다 덩치도 큰 두 명의 남자를 상대하는 것은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그때 히로오미가 등장하고, 변호사로서 그들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모든 상황이 종료되고 나서도 그래도 히로오미는 믿을 수 없다는 나츠오. 하지만, "나로서는 전혀 상대가 안 돼."라고 말하며 방해해서 미안하다며, 그렇지만 자신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고 떠난다. 앞으로 나츠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궁금해지는 장면.



이후의 내용은 평소와 같이 흘러간다. 다양한 상황에서 리세는 늘 못 참고(?) 히로오미는 커트하고... 달라진 것이 있다면 '3권입니다. 당도 높은 내용입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번 권에선 히로오미도 자주 못 참을뻔해서 ㅗㅜㅑ한 장면이 몇 번 나온다. 물론 19금 만화가 아니니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 지금까지와 비교하면 그렇다는 말이다.


개인적으로 오빠가 제일 잘 생긴 것 같습니다


3권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순정만화에 빠질 수 없는 나츠마츠리. 하지만 평화로울 것만 같던 데이트에 웬 훼방꾼이 있었으니,, 바로 리세의 오빠 유우마! 아는 사람의 부탁으로 일을 돕고 있다고 했다. 리세가 히로오미와 사귄다는 사실도 모르고, 리세에게 장난치기를 좋아하고, 시스콤이기도 한 오빠를 앞에 두고 데이트를 하긴 쉽지 않아 보였다.



먼저 들킨 것은 리세, 이후에 히로오미까지 들키고 만다. 하지만 다행히 둘 다 따로 유우마를 만났을 뿐이고, 그는 둘이 함께 데이트를 하러 왔다는 것은 눈치채지 못한 듯했다.



시간은 흘러 마츠리의 클라이맥스, 불꽃놀이를 할 때가 되었다. 하지만 유우마에게 들킬 수 있다는 위험, 그리고 발을 다친 리세 때문에 히로오미는 불꽃놀이는 다음에 보자고 한다. 대신 좋은 것을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자신만 아는 좋은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에 데려다준다. 사람 없는 한적한 곳, 좋은 경치, 모든 것들은 왠지 둘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그렇게 또 뭔가 시작하려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그가 나타난다.


유우마X히로오미 지지합니다



둘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 대원씨아이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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