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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일 2
아사미 이루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이번에 소개할 만화책은 아사미 이루카 작가의 <잘못된 일> 2권이다.

카가미가 아즈마와 만난 지 1년. 아즈마가 카가미의 담임이 되는 것으로 2권은 시작한다.
직접 얽힐 일이 많아진 탓에 만날 수 없다고 말하는 아즈마.

아즈마를 따로 만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웠지만 그가 얼마나 바른 사람인지 알기에 이해하는 카가미. 하지만 역시 불안함이 있었는지 수학여행을 간 곳에서 아즈마가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 야구라를 만난 것에 괜한 질투심을 느낀다.

하지만 야구라와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된 것은 오히려 아즈마가 얼마나 자신을 아끼는지였다.

이에 카가미는 자신이 무언가를 받기만 하는 사람이 아닌,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마음먹는다.

그것은 물론 아즈마와의 관계에서도 그랬고, 다른 부분에서도 어머니의 말만 따르던 예전과 달리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화해간다.
과연 카가미는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교사인 아즈마와의 사랑, 즉 '잘못된 일'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그 아름다운 변화 과정과 결말을 그리면서, <잘못된 일>은 2권으로 결말을 맺는다.
사실 너무나도 뻔한 소재기 때문에 1권에선 큰 흥미를 느끼진 못했지만, 2권에서 자연스럽고 제법 탄탄한 전개를 보여주면서 충분히 재밌게 볼만한 작품까진 끌어올렸다고 생각했다. 감정 표현 등이 좀 오버스럽지 않냐는 생각이 들면서도 거부감이 들지 않아 괜찮았다. 그림체도 나쁘지 않았다.
* 대원씨아이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