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지음, 류시화 옮김 / 연금술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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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의 실체뿐 아니라 인간 본성에 대해서도 깊은 통찰력을 지녔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이 환상의 자아의식(외부세계나 타인과 구별되는 자아로서의 자기에 대한 느낌)을 ‘의식이 일으키는 시각적 환상‘이라고 불렀다. 그 환상의 자아가 그 후의 모든 해석의토대가 된다. 더 정확히 말하면 실체에 대한 오해의 토대가 되고,
모든 사고 과정, 상호작용, 관계의 근본이 된다. 당신의 현실은 이근본적인 환상의 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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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서 - 성서사십주간, 전정판
영원한도움 성서연구소 엮음 / 성서와함께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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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은 이사야서 전체의 서론으로 기원전 701년 산헤립 침략 직후의 상황을 반영한다(2열왕 18, 13-16 참조).
당시 유다의 현실은 매우 어려운 처지였다. 경제적으로는 아시리아에 바쳐야 하는 조공 때문에 백성에게무거운 세금을 거두어야 했고, 사회·정치적으로는타락과 부조리, 거짓 경신례가 만연하였으며, 대외적으로는 막강한 힘을 지닌 아시리아가 침략하였고 희망을 걸었던 이집트는 패배하였다. 이사야는 이러한안팎의 불리함과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회개‘라고 말한다. 그러나 백성을 이끌어야 할 지도자들은 시대의 징표를 알려고 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구나"(1,3)라는 이사야의 선포는 설교의 핵심 주제이다.
이제 파멸은 피할 수 없는 일이 되고 만다. 하지만절망적 상황은 아니다. 하느님께 충실한 ‘남은 자‘가아직 있기 때문이다(1.9). 이사야는 이러한 현실이 주님께서 허락한 것이고, 희망의 원천이 주님께 있음을고백한다. 따라서 1장은 파멸이 임박한 국가의 위기상황에서도 주님께 근거를 둔 희망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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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서 - 성서사십주간, 전정판
영원한도움 성서연구소 엮음 / 성서와함께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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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예언자의 개인적인 삶과 인물됨에 관한 자료는 매우 부족하다. 라삐 문학 전승에는 이사야가 왕족의 피를 이어받은 귀족으로 나오는데, 이사야서에서예언자의 행동거지를 살펴보면 충분히 수긍할 만하다. 이사야는 임금을 대할 때 매우 당당했고(7,11.13),
히즈키야 임금이 조언을 구할 정도로 친숙한 관계를유지했으며 (37,2; 39,3), 권력층을 향해서 거침없는 독설을 퍼붓기도 했다(22,16-18). 그가 왕실의 견고한 지지를 받지 못했다면, 그 당시에 이러한 행동을 할 수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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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서 - 성서사십주간, 전정판
영원한도움 성서연구소 엮음 / 성서와함께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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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지막 사항은 유배 이후 유다의 처지를 이해하는 데 특히 중요하다. 성전 관계자들의 권한은 제의를관장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주민들의 법적 또는 적어도 사회적 지위가 제의의 참석과 지원에 관련되어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그들이 주민으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사제들에게 달렸다. 그래서 사제직은 종교적 영역뿐 아니라 경제적, 정치적 영역에서도 막강한 힘을 발휘했다. 초기 페르시아 시대에 예루살렘 성전과 그 운용이 지닌 매우 독특한 중요성으로 인해 갈등이 야기될수밖에 없었다. 그때부터 갈등이 어떻게 진전되었는지보는 것이 예언 본문들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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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서 - 성서사십주간, 전정판
영원한도움 성서연구소 엮음 / 성서와함께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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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예언 저술을 수집하고 성문화하도록최초로 충격을 준 것은 유배 자체였다고 생각한다. 이=
사건 자체가 유배 이전 예언자들의 예고들이 정당함을 입증했고, 그래서 그들이 경멸의 대상에서 하느님E 친히 올바르게 보여 주신 존경할 만한 인물들로 바뀌ㅕ었다는 것이다. 또 그렇게 많은 유다인이 고향 땅으로부터 분리됨으로써, 유다 문화와 종교를 살아남게 하려면 어쩔 수 없이 민족 문학을 보전할 수밖에 없게ㅣ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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