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의 감정수업 - 스피노자와 함께 배우는 인간의 48가지 얼굴
강신주 지음 / 민음사 / 201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피노자의 철학을 통해 알아 보는 강신주의 철학 스토리인데... 내용이 다소 어려운 면이 있으나

한번쯤 읽어 볼만 하다고 하겠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건 뭐니뭐니 해도 자신의 감정이 가는대로 놔둘 것인가, 아니면

적절히 통제해서 이성적인 면에서 바라볼 것이냐를 판단하는 잣대를 어떻게 설정할 것이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인들 특히 유교 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은 남의 시선을 좀 더 의식하는 경향이 커다고 할 수

있는데 이게 지나치면 행복지수가 하락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에 공동의 이익을 위해

집단화가 가능하여 지역적, 국가적인 과제를 해결하는데는 도움이 된다.

아무튼 이 책은 자신만의 철학을 중심으로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 좋은 참고 도서가

될 수 있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