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하고 따스한 위로가 필요해'는 이경복 작가님이 캘리그라피를 쓰면서 지나치기 쉬운 말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기록하고 캘리그라피로 표현해 가는 시간이 쌓여 만들어진 책 같다라디오에서 흘려들은 말. 캘리를 써주면서 나눈 말. 딸이 해준 말. 생활속의 다양한 상황들을 참 따스하게 글로 표현하는 능력이 있는듯 하다.그래서 읽을때면 편안하게 얘기를 나누는것 같아서 좋았다거기에 곁들여져 있는 작가님의 캘리그라피작품은 또다른 볼거리가 되었다P18 정신 없이 일상을 보내다가도 언뜻언뜻 마음 속으로 느끼는 행복들은 작고 작은 순간들 속에서 꼭꼭 숨어있다가 튀어나오는 것은 아닐까?P106 하나하나 따뜻한 기억들을 모아 놓은 편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날개가 달린 것처럼 어디든지 자유롭게 날아서 온기의 여운들을 전해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된다#도서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