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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두는 사람들 - 상처받지 않을 만큼
손씨 지음 / 삶과지식 / 2020년 5월
평점 :
속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을 만나는게 결코 쉽지 않은 요즘.
사람을 만날때 우린 상처를 받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또다시 외로움이 싫어 사람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이책은 그런 우리에게 사람과의 관계에서 내려놓음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작가님은 말한다.
'외로움은 목적이 없는 삶에도 찾아온다. 사람이 외롭다고 느끼는 것은 꼭 인간관계의
부재 때문만은 아니다. 현재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하고 미래의 불안함
때문에 인간관계에 더 집착하는 것이다.' 우리가 외로운건 목적없이 삶에 끌려다니고
만남에 끌려다녀서일수도 있다고...
우리가 해야할일은 적당히 거리를 두고 내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사람들로 가득차있는 공간을 비우고 나를 찾는 여유를 가여쟈 한다고
얘기해 주고 있다.
이 책은 나에게 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한다.
목적없이 끌려다니는 삶이 아니라 나의 꿈을 찾아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한다고...
이책 중간중간 사진과 짧은 글들이 가슴에 닿으면서 공감이 간다.
지금 내가 하는 이 일이, 내가 사랑하는 일이 되길(P95)
간절한 일이 없으면 삶은 지루해진다(p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