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과 N의 초상 1
타치바나 히구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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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조히스트의 M 과 나르시스트의 N..상상력이 참 기발하다. 어떻게 아릿다운 얼굴들을 한 두 변태?들을 창조해냈을까? 그들은 겉보기엔 정말 모범적이고, 게다가 외모까지 뛰어난 두 선남선녀들이다. 하지만 그들에겐 서로만 아는 결점?이 있었으니 바로 여자는 맞으면 맞을수록 희열을 느끼는 마조히스트고, 남자는 외로움을 거울을 보며 달래다보니 어느새 자기자신을 사랑하여, 거울을 통해 자기자신만을 보면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온갖 미사여구를 같다 붙이는 나르시스트다. 둘이 만난다. 상상이 간다. 그들은 서로의 결점을 감싸안으며 서로 좋아하는 연인사이가 된다. 엽기적인 그들의 커플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들이 너무나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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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인 Girl 스나코 1
토모코 하야가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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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신 그림체가 너무 귀엽다. 스나코의 음침함이란, 제이슨을 데리고 놀면서, 구석방에 갇혀서 지내는 등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그녀가 눈부시는 생물체들과 같이 살게되었다.
4명의 꽃미남들. 그들과 스나코가 벌여나가는 이야기들은 너무나도 재미있다. 특히 4권에서 할로윈 데이를 무심코 지나쳐버렸다고, 좌절해서 방에서 꼼짝도 하지않고 하염없이 우는 스나코는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방세를 내지않기위해서 스나코와 같이 살며, 스나코를 변신시키려는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꽃미남 4인방의 노력도 날이갈수록 대단해진다. 하지만 어쩐지.. 평소에는 스나코를 본의아니게 하녀?로 부려먹는듯 하다.헐헐. 내용, 상황. 인물들이 너무 귀엽고 웃기다. 꼭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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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 1
츠다 마사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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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몇권에서 보여주는 그녀의 이미지는 엽기이다. 내숭의 도를 넘어선 가식. 철저히 자신의 이미지를 꾸며내는 치밀함. 하지만 전혀 그녀가 밉진 않다. 오히려 그런 모습이 더 웃기고 사랑스럽다. 아리마는 전형적인 모범생에 왕 킹카지만, 그에게는 숨겨진 아픔이 있다. 그래서 그는 가끔..아니 끝부분으로 갈수록 자주 어두운 면이 나오고 있다. 이 들 두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도 다 매력적이다. 츠카사, 사쿠라,세나,사와다,미호,아사바.. 모두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다. 귀여운 그림채와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시종일관 눈을 잡아끈다. 하지만 요즘엔 너무 늦게 나와서 탈이다. 그리고 갈수록 아리마가 너무 어두워져서 슬프다. 그의 아픔은 유키노로도 씻어줄 수 없을까. 그남자 그여자는 꼭 해피앤딩이어야만한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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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키스 Paradise Kiss 1
야자와 아이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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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와 아이의 만화는 정말 내마음을 끌어당긴다. 어떤이는 너무 산만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이는 묘하게 어두운 구석이 있어서 싫다고 하는 이도 있지만, 어떤이가 어떻든간에 나는 왕팬이다. 귀여운 그림채. 그리고 파라다이스키스에서는 주인공들의 패션까지 볼만하다. 솔직히 전작 내남자친구이야기는 조금은 산만해서 읽기 좀 그랬던 면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속편인 파라다이스키스는 전혀 아니다.

죠지. 실제로 그런 남자가 있다면 반맛이겠지만, 만화이기때문에 너무 멋있고 좋다. 읽을때, 너무 몰입해서 별것아닌일에도 내가 가슴시릴정도로 몰입되는 만화는 드물다. 하지만 야자와아이 만화를 읽을때면 언제나 내가 더 가슴이 시리다. 귀여운 주인공들과, 재미있는, 가끔은 가슴아린 이야기들. 야자와아이 만화의 매력을 한마디로 말한다는건 너무 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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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없다
이명박 지음 / 김영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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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제는 해방후 반세기동안 아시아의 네마리 용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엄청나 고도성장을 해 왔다. 한국의 경제성장은 아시아의 네마리 용 중에서도 두드러졌다. 식민통치와 전쟁을 겪은 세계적인 빈국이 이제 선진국으로 가자는 깃발을 든것만으로도 놀라울것이다. 모든자원이 부족한 한국의 자원은 사람이었다. 그 사람이라는 자원중 하나가 이명박 전 현대건설회장일것이다.

그는 판자촌에서 살던 영세민에서 20대에 이사, 30대에 사장, 40대에 대한민국 최고의 회사의 하나인 현대건설의 회장까지 역임했다. 초고속승진. 그의 그런힘은 어디있을까? 나는 그의 그런힘이 정직과 소탈, 인간애에 있다고 믿는다. 그는 故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이 태국 고속도로 공사의 적자를 추궁하자 자신의 변명을 늘어놓기보다 원인과 이유를 정직하게 밝혔다.

혁명후 이라크에서는 여러혁명가들과 진솔한 대화로 그들과 우정이 생기기도 했고, 현 말레이시아의 총리이며 당시말레이시아 부총리인 마하티르와도 만나서 이득이 없음에도 그는 따뜻하게 그를 대했고 급작스런 당시 총리의 죽음으로 마하티르가 총리가 되자 페낭대교 수주를 따냈다. 지금 우리의 경제는 어려운 상태이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성공담이라기보다 우리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명박의 말처럼 신화는 없다. 신화는 만드는것이기 때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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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회하지 않을 책
    from 감똘나라님의 서재 2010-01-27 20:32 
    대통령이 현대에 있던 시절,어린 시절,고대다니면서 학생운동하다 수감된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왕회장이 아니었다면 이런 대통령도 없다는 생각을 했다.우리도 이런 도전정신을 배워 기업가정신을 가지는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