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기르는 새 ㅣ 올리 그림책 41
야나 지음 / 올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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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진로교육 주간이라 좋아하는 것과 행복한 순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있었어요.

아이의 진로를 결정할 때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지만 인생에서도 간과할 수 없는게 행복이죠?

행복은 기를 수 있는걸까?라는 질문으로 책을 읽어보았어요.



빨간색우산을 쓰고, 아주 행복한 표정으로 있는 검은 색. 알록달록한 배경의 표지가 눈길을 끌어요.

깜비아노는 씨앗을 많이 가진 작은 새예요.

많은 씨앗을 가지고 있지만 그 씨앗이 어떤 씨앗인지는 몰라서 심고, 열매가 나올 때까지 열심히 가꿔야 해요



햇살, 물, 바람에 사랑을 듬뿍 담아 열심히 가꾸었어요.

시가 나오기도 하고, 노래가 나오기도 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여느때와 같이 씨앗을 심고 열심히 가꾸었지만 더이상 자라지 않는 식물때문에 지친 깜비아노는 가지고 있던 씨앗을 모두 버리곤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게 돼요.


그러다 발견한 새로운 장소는 저절로 자라난 꽃과 나무와 열매들이 가득했어요.

그곳에서 맛있는 것을 먹고, 편하게 쉬기도 하고, 구경거리들을 찾아내기도 해요.

이렇게 지상낙원 같은 곳에서 보내는 날이 행복하기만 했지만 아무런 노력도 없이 얻어지는 행운이 지루해지기 시작했어요.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 새는 행복을 다시 찾았을까요?


행복함은 저절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노력도 필요해요.

깜비아노는 부지런히 씨앗을 심고, 가꾸면서 어떤 열매가 맺힐까 기대하고, 고대하며 예상하지 못했던 결실이 생겼을 때 기쁨과 행복을 느꼈어요.

노력없이 얻는 행복은 시간이 지나면서 지루하게 느끼는 새를 보며 힘들게 노력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배울 수 있어요. 



행복을 기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할까?

과정과 결과 모두를 즐길 수 있는 하루하루가 되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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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의 부자 멘토와 꼬마 제자
조지 S. 클레이슨 지음 / 퍼스트펭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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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오랫동안 사랑받은 바빌론 최고의 부자를 들어봤을거예요.

긴 시간동안 베스트셀러였던 책을 10대들이 쉽게 돈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스토리 형식의 글로 재구성했어요.

바빌론의 부자멘토와 꼬마제자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바빌론의 고대 도시에서 발견된 점토판을 보고 돈을 버는 지혜를 알려주기 위해 쓰여진 책이예요.


황량했던 땅을 황무지로 가꾸고, 부유한 나라로 만들 수 있는 돈의 가치와 돈을 벌고 지키는 법, 그리고 버는 법의 지혜를 나누고 있어요.

고대 바빌론의 모습을 사진과 글로 볼 수 있어서 이해하기가 쉬웠어요.



일을 해도 계속 가난하게 사는 삶을 고민하던 반시르가 친구에게 고민나누며 이야기가 시작돼요.

늘 비슷한 삶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다 친구의 고민을 듣고 같이 고민하다가 부자가 된 친구에게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기로 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어린시절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시간이 지나 부자가 된 친구는 친절하게 그 방법을 설명해준다.



친구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돈을 다루는 3가지 법칙을 알려준다.

돈을 버는 방법, 돈을 모으는 방법, 돈을 불리는 방법을 알아야 재산을 관리 할 수 있다.


그 방법은 저절로 알 수 있는게 아니다. 자신이 정한 목표를 끝까지 해내겠다고 결의를 해야 가능하다.

내가 번 돈의 일부는 반드시 저축한다. 이것만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이다.



바빌론이 더 부유해지기 위해서는 부유한 개인들이 많아야 하는데 7가지의 가르침을 알려준다.

그 중에서 나가는 돈을 관리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돈을 버는 규모가 각자 다른데 한달이 지나면 남은 돈이 하나도 없는 상황은 같다.

이유가 뭘까? 그건 필수비용과 욕구가 섞여서 욕구를 채우기 위해 돈을 다 썼기 때문이다.

쓰는 돈을 관리하지 않으면 아무리 수입이 많아도 지출은 계속증가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확실한 가치가 있는 것에 지출해야 한다.



부자가 되고 싶은 아이들에게 권하면 좋은 책이다.

내가 가진 용돈부터 관리할 수 있는 노하우가 가득하다.

소개한 가르침대로 용돈을 관리하면서 돈의 소중함, 돈을 다루는 방법을 익힐 수 있게 된다.


중간중간 그림과 중요한 문장을 삽입해 다시 회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어른이 된 지금도 돈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지 않아 공부를 하고 있는데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하면 더 나은 삶을 살지 않을까하는 맘으로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다.

재테크에 관심있는 어른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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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생을 위한 최소한의 고전수업 - 끝까지 파고드는 아이를 위한 초등 6년 독서 로드맵
김민아 지음 / 청림Life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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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독서의 중요성으로 책육아를 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요.

방향은 잡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유아시기에는 창작 그림책 위주로 읽혔는데 지식, 전래, 위인전 등등 어떤 분야를 어떻게 읽히는게 좋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돼요.

그리고 고전도 읽으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렵게만 느껴져서 아직 1학년인데 고전 읽기는 빠른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고민을 해결해주는 책이라 참 좋았어요.


고전이란 무엇일까요?

리스트업되어 있는 전집의 어려운 책이라는 생각이 먼저였어요.

그래서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고전은 어려운 책이란 생각을 하게 돼요.


고전은 시대를 초월하여 높이 평가되는 문학이나 예술 작품을 뜻해요.

고전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시간과 가치라는 두가지 조건이 필요해요.

두 조건을 생각하다보니 어렵다는 생각을 했는데 작가님은 10년정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책, 그리고 앞으로도 독자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면 고전이 될 수 있다고 해요.

기준이 명확해지니 아이들과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빠져들어 읽게 되었어요.


메타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 고전을 읽으면 나의 인자와 행동을 돌아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메타인지 작용을 할 수 있어요.

저학년에게 추천하는 사자소학을 읽으면 부모, 어른, 친구, 형제 자매, 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고 해요. 


독서의 효과로 어휘력 향상을 꼽기도 하는데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도 문맥을 통해 유추해 볼 수 있는 힘이 키워져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어려운 단어라 생각해서 물어보면 정확한 뜻을 알지는 못해도 비슷하게 설명을 해서 놀랐어요.

자기가 알고 있는 단어나 상황을 설명하는 것을 보면서 글의 흐름을 통해 어휘를 익힌다는 걸 경험해서 공감이 갔어요.


그리스로마신화를 읽고 아이들이 가족관계를 설명하고, 신의 특징 맞추기를 하면서 놀기도 했는데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지식을 배울 수 있더라구요.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들 중에 신화와 관련된 단어도 많고, 신화를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책이나 비유들도 있어서 아이들이 고전을 읽으면 배경지식 뿐만 아니라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더라구요.


그럼 어떻게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면 좋을까? 하는 방법이 궁금해지죠?

저희 아이는 1학년이라 작가님이 추천해주신 방법을 적용해 보니 너무 좋았어요.

엄마와 함께 읽고, 책의 권수보다는 한 권이라도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보니 기억에 오래 남더라구요.




초등저학년은 전래동화부터 시작하여 세계명작으로 넘어가는 게 좋아요.

콩쥐팥쥐 같은 전래를 읽으며 우리 문화를 알고 조상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거든요.

2022개정교육과정에 따라 1학년 1학기에 우리나라를 배우는데 거기 한복이나 한옥, 전통놀이를 배우는데 전래동화의 그림을 떠올리며 설명해주니 이해하기 쉽더라구요.

권선징악, 보은, 우애 등의 내용을 스토리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으니 너무 좋아요.



아이들과 책을 읽고 그림을 그려보거나 만들기를 하면 아이들 기억에 더 오랫동안 남아서 독후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추천해줬어요.


마지막엔 아이의 독서목록을 선정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필수고전 20선을 소개하는데 작가 설명, 시대적 배경 설명, 독후 질문까지 있어서 집에서 활동하기 너무 좋았어요.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아이와 읽어봤는데 애니메이션으로 봤던 내용을 책으로 읽으니 아이가 쉽게 이해했고, 시대적 배경과 부자의 조건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니 

기억에 오래남고 아이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어요.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고전을 아이와 쉽게 그리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팁을 많이 알려주어서 너무 좋았어요.

막연했던 책읽기의 로드맵을 알려주니 초등 저, 중, 고학년 프로그램에 맞게 잘 따라가면 어려운 책도 읽을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들어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즐거운 독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쉽게 알려주는 책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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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면 ㅣ 올리 그림책 39
이이삼 지음 / 올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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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늘 접하는 음악.

흥겨운 곡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몸도 들썩이게 되는데 함께 듣고 같이 즐길 수 있다면 더 신나겠죠?

글로만 표현했는데 리듬감이 느껴지는 음악이 흐르면 그림책이예요.



표지를 펼쳐보면 앞뒤 표지가 연결되면서 공원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턴테이블에 올려진 레코드판을 찾을 수 있답니다.



앞면지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돼요.

검은색과 파란색이 있는 레코드판을 두 손으로 턴테이블에 올려놓고, 회전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음악이 흐르면 춤 추지 않을래?

책에서 음악이 나오진 않지만 그림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을 보며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사람들의 행동이 점점 역동적이 되어가고,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면서 생동감이 느껴져요.


달라서 걱정할 필요도 없고, 틀릴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이 같이 즐기면 돼요.

혼자보다는 여러 명이 함께 하면 더 즐거워요.



요즘은 유튜브에서 검색만 하면 내가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지만 예전에는 여러번의 수로고움을 거쳐야 가능했잖아요.

듣고 싶은 음악을 생각하고 골라서 음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수고롭지만 설레고 즐거워요.

레코드판이 생소한 아이들과 보면서 해설이 많았지만 같이 즐겨봤어요.


혼자보다는 함께 하는 것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그림책이예요.

처음에는 한 두명이 등장했지만 뒤로 갈수록 다양하나 사람들이 등장해서 더 아름다워지고 역동적인 그림이 되었어요.


소리가 들리진 않지만 그림에서 역동성을 느낄 수 있어요.

어떤 음악이 더해지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보았지만 저마다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생각하며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요.



음악이라는 소재로 많은 사람들이 어울리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라 새롭고 함께의 힘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아요.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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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십민준 : 헬로, 텐민준 ㅣ 노란 잠수함 17
이송현 지음, 영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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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년이 되면 설레임과 걱정이 함께 하죠?

1학년때 한글로 이를 써야하는데 10을 써서 십민준이라고 불리는 민준이가 벌써 3학년이 되었어요.

학년이 올라가면서 시리즈로 나왔던 내이름은 십민준의 세번째 이야기는 3학년이 되면 첨으로 배우는 영어 도전기예요.

영어 뿐만 아니라 사회, 과학도 배우고 수업시간도 늘어나서 힘들어하는 학년인데 함께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즐거운 학교 생활을 했던 민준이.

단짝이기도 하면서 구구단과 받아쓰기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준 도보람이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가면서 민준이에게 영어로 이메일 답장을 쓰라는 미션을 주었어요.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아이인데 영어로 답장을 쓰라니!!

친구와 헤어지는 것도 너무 슬픈데 어려워하는 영어로 이메일을 쓰라고 하니 민준이의 마음이 너무 슬펐어요.



마음먹으면 꼭 해내고 마는 아이답게 영어학원에 등록을 해요.

영어 레벨 테스트를 봤는데 C 반이 되었어요.



영어 학원에는 3개의 반이 있는데 A반이 제일 영어를 잘하는 반이라 많이 속상했지만 열심히 공부하기로 마음 먹어요.

바쁜 엄마를 대신해 민준이를 돌봐주시는 할머니.

할머니는 늘 민준이 편이 되어주시기도 하고, 민준이가 잘 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해주시는 분이세요.

미국 여행을 가겠다고 마음먹은 할머니도 함께 영어공부를 시작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줍니다.

보람이가 준 미션을 잘 해낼 수 있을지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영어공부를 시작한 아이들도 이 이야기를 읽으며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건 설레기도 하지만 큰 용기가 필요하잖아요.

포기 하지 않고, 차근차근 해내기 위해 애쓰는 민준이를 응원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일하는 엄마를 대신해 민준이를 보육해주시는 할머니.

요즘 맞벌이하는 부모들이 많아서 할머니가 육아를 담당하는 경우도 많죠?

엄마보다 더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시고, 집안일까지 맡아주시는 할머니가 너무 감사해요.

큰 역할을 하는 할머니가 여행을 가시면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잖아요.

그래서 엄마와 할머니 사이에서 다툼이 생겼는데 화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민준이.


우리가 겪는 일상에서의 이야기가 책에 담겨 있어 공감하며 읽을 수 있어요.

새로운 도전을 잘 이겨내는 민준이와 양육에 큰 도움음 주시는 할머니, 그리고 민준이 친구들의 이야기가 따뜻해요.

아이와 함께 읽어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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