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삶이란 너무나 무거운 커다란 배낭과같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고 해도, 차라리 짐을 여기 길에내려놓고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 훨씬 쉽지 않겠나 하는생각이 밀려들었다. - P26
호텐스가 뭐라고 주장하건, 클라라는 다른아이들과 전혀 다르지 않은 10대 소녀였다. 그녀에게 열정의 대상은열정의 부속물에 불과했고, 오랫동안 억눌러 온 열정이 이제 화산같은 필연성으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있었다. - P64
##창의적인 삶감탄하는 능력집중력자기정체감양극성에서 생기는 갈등과 긴장을 회피하지 말고 받아들이는 능력매일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마음가짐
사랑은 항상 성장을 향한 적극적 관심을 담고 있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의 생명력을 향한 관심을 담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사랑이란 되는 과정, 하나 되고 온전하게 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생명력 넘치는 모든 것을향한 사랑은 이런 성장을 촉진하고픈 열정적 욕망으로 표현된다. - P36
현대의 윤리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떠안아야할 두 번째 과제는 창조적 인간이 되어 소비와 수용의 태도를 극복하는 것이다. - P65
결정적인 지점을 조금 더 설명하면, 창조성은 세계를인식하고 그 세계에 대답하는 자세다. - P66
다른 사람을 창의적으로 본다는 것은 투영과 왜곡 없이객관적으로 본다는 뜻이며, 이는 어쩔 수 없이 투영과 왜곡을 낳는 자기 내부의 신경증적 ‘악덕‘을 극복한다는 의미다. 완전히 눈을 떠 내면과 바깥의 현실을 인지한다는의미다. 그런 내면의 성숙에 이른 사람만이 자신의 투영과 왜곡을 최소로 줄일 수 있는 사람만이 창의적으로 살것이다. - P131
‘활동성‘을우리 안에 깃든 정신력의 자유롭고 자발적인 표현이라 여겼다. 우리 안에 깃든 정신력이란 이성, 감정, 미의 감수성을 의미한다. 활동성은 우리 자신에게서 비롯되고, 강요된 것이 아니며, 우리 모두에게 깃든 창조적 힘에서 나오는 어떤 것이 우리 안에서 탄생한다는 의미다.몇 가지 짤막한 사례를 들어보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최고 형태의 활동성은 다름 아닌 관조적인 삶, 다시 말해 진리 추구에 있다고 말한다.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는 활동적인 삶을 적극 옹호하지만 그가 말하는 활동성은 무언가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헌신의 정신으로 인간의행복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다. - P238
스피노자의 모든 이론 체계는 이러한 활동과 고통이라는 개념의 언저리를 맴돈다. ‘수동적passive‘이라는 단어는 라틴어 ‘고통당하다 passio‘에서 나온 말이기 때문이다. 그에게 활동적이란 말은 하나의 행위가 온전히 나의 인간 본질에서 나오는 동시에 이성과 일치한다는 뜻이다. 인간이고통을 당하면, 즉 수동적이면 그의 행동은 본성에서 나온 것이 아니며 이성적이지 않고 그 자신이 아니라 외부에서 결정된다. 카를 마르크스까지 인용해도 될까? 여기서 내가 말하는 카를 마르크스는 진짜 마르크스와 그의저서다. 공산주의자는 물론이고 개량주의자까지 저지른위조와 왜곡이 아니다. 마르크스는 자유롭고 의식적인 활동성이 인간의 본성을 이룬다고 본다. 스피노자의 개념과전혀 차이가 없다. - P239
따뜻한 이야기이다. 살기가 고단한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기도 하다. 조금씩 천천히 코끼리를 먹는 것처럼 그렇게 조금 더 사랑하자라는 말로 들렸다
PART2결정을 적극 돕는 하나님 손을 주목하라05 다양한 소통 통로 열어두기 06 권위자 인정하기07 주어진 환경 살펴보기 08 나의 생각 내려놓기 PART3내려진 결정에 하나님 사인으로 확증하라09 결정에 대한 확증 얻기 10 하나님 시간표 따라가기 - P9
PART1결정을 하나님 눈높이에 맞춰라01 하나님과 시선 맞추기 02 결정 방식 정하기03 결정의 주도권 맡겨드리기04 하나님의 음성 듣기 - P8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배움을 얻는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갑자기 더 행복해지거나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더 이해하고 자기 자신과 더 평화로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도 당신이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것을 발견하는 것은 당신만의 여행이다. - P15
위대한 사람이란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한 특별한 무언가를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단지 가장 뛰어난 자신을 드러내는 데장애물이 되는 것들을 제거해 버렸을 뿐입니다. - P23
결혼하기 전의 그들은 그자신들이었지만, 결혼한 뒤에는 자신이 알고 있는 ‘남편‘과 ‘아내‘의 역할을 떠맡으려고 했습니다.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남편과아내가 어떠해야 하는지 기준을 세우게 되었고, 그것에 맞춰 행동하려 한 것입니다.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지키며 스스로 어떤 배우자가 되고 싶은가를 찾는 대신 말입니다. - P23
사람들이 당신의 사유지를 가로질러 지나다닌다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그 땅이 당신의 것임을 알리는 푯말을 세워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푯말을 세우지 않으면 몇 년 지나지 않아 그 땅은공유지가 되어 버릴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그 사유지와 같습니다.가끔씩이라도 우리는 "아뇨." 또는 "그건 나한테 상처를 주는 일이야." "네가 날 마음대로 할 수는 없어."라는 등의 말을 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경계선을 그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의도적이든 아니든 우리를 통제하려는 사람들에게 힘을넘겨주게 될 것입니다. 힘을 되찾는 일은 바로 자신의 책임입니다. - P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