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삶이란 너무나 무거운 커다란 배낭과같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고 해도, 차라리 짐을 여기 길에내려놓고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 훨씬 쉽지 않겠나 하는생각이 밀려들었다. - P26

호텐스가 뭐라고 주장하건, 클라라는 다른아이들과 전혀 다르지 않은 10대 소녀였다. 그녀에게 열정의 대상은열정의 부속물에 불과했고, 오랫동안 억눌러 온 열정이 이제 화산같은 필연성으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있었다. -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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