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자는 어릴때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 부모님의 공백을 메우려는 태도를 갖고 있다. 어릴때는 친구들의 부모님과 친구들보다 더 친하게 지내고, 결혼후엔 아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장인,장모와 많은 시간을 보낸다.

2차세계대전이후 막 결혼을 한 장인, 장모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서 각 개인들이 전쟁이후 어떠한 모습들로 살아갔는지를 보여준다. 장인,Bernard는 공산당원이다가 노동당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물질, 만져지는 것으로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려 했고, 장모, June은 명상, 신등의 내면, 개인 정신의 변화로 인류가 나아질수 있다고 생각했던 정반대의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다른 한편으로는 열렬히 사랑했다는걸 알게된다.

June이 살았던 프랑스 시골 집에서 할머니의 옛날 예기를 손주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은 기분이다.

이전에는 고아나 부모를 일찍 여읜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보지 못했는데, 집착하듯 장인, 장모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화자의 모습을 보며 부모의 공백이 역사의 공백이 되고 내 존재의 역사적 흐름에서 단절이 된다는 걸 처음 깨달았다. 단순한 양육과 보호의 부재만이 아니라 내 윗세대의 구체적 역사를 전달받지 못하는 또다른 고립이 있다는 것, 내가 상상하지 못하는 상실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They could range freely because they were secure;I needed the hearths they had deserted.

I discovered that the emotional void, the feeling of belonging nowhere and to no one that had afflicted me between the ages of eight and 37, had had an important intellectual consequence: I had no attachments, I believed in nothing. It was not that I was a doubter, or that I had armed myself with the useful skepticism of a rational curiosity, or that I saw all arguments from all sides; There was simply no good cause, no enduring principle, no fundamental idea with which I could identify, no transcendent entity whose existence I could truthfully, passionately, or quietly ass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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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절세, 돈관리등에 기본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을 제공해준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자는 젊을때부터 여러개 일을 하면서 투자의 종자돈을 마련해서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을 일찍 사서 그후에 잘 관리해서 부자가 됬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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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빨리 읽고, 수학에 대해 재능을 보여 주위의 강권으로 캠브리지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지만 대학수학을 잘할만큼 재능이 없다는 걸 깨닫고 주인공은 연애와 소설에 빠져든다. 그러다 늙은 유부남과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람의 소개로 M15 정부비밀조직에 들어가고, 여자로서는 비서의 일만 맡겨지다가 sweet tooth 라는 문학계에 돈을 대주면서 우파적 작가를 키워 내는 임무가 맡겨지며 주인공은 후원받는 소설가와 사랑에 빠지는데 소설가가 이 사실을 알게 되서 결국은 이 사실로 소설을 쓴다는게 이 소설의 내용이다.

주인공은 똑똑한데 남자의 위협이 될만큼은 아니고, 늘 지도(신문을 이해하는 방법-물론 노교수이니까, 시를 안읽다가 소설가의 안내를 받는다)와 가르침이 필요하고, 그러기에 남자를 우러러본다. 너무 예쁘지만 남자의 나이나 외모는 따지지 않고 쉽게 사랑에 빠지며 남자가 없으면 외로워하고 불행하다고 느낀다. 남자의 일을 방해하지 않을 줄 알며 ( 주중엔 연락하지 않고) 함께 있을땐 시사나 문학적소양으로 즐겁게 해줄줄 알고 섹스도 좋아하고 술과 음식을 즐기지만 예쁨은 늘 유지한다. 작가의 여성에 대한 자신의 이상형을 소설로 쓴 건 아닐까, 비난받을까봐 남자소설가를 내세워서 표현한건지 아니면 이런 여성상을 그려낸 남자의 천박함을 드러내고 싶었던 건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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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d for personal truth and confrontation Was doing great Tammy is in my view and blighting many friendships in marriages.

Her plump knees sometimes made her expression hard to read, her subcutaneous fat being the mask she lived behind.

He felt he was held in suspension, he was waiting for a new life to begin, but he felt incapable of taking an initi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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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과 재활용서비스를 받지 않는 삶. 다 따라 할수는 없지만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려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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