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 차별과 다양성 사이의 아이들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1
브래디 미카코 지음, 김영현 옮김 / 다다서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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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엄마, 영국인 아빠, 그리고 옐로우하고 화이트 한 아이! 다양성과 차별 등에 대해 엄마와 아들의 주고 받는 대화가 인상깊었다. 모든게 다른건 당연하다는 걸, 머리로 알고 있다는 인식을 넘어 이해할 수 있게 된 책이었다. 강열하게 가슴에 파고든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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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부 코스타스 아저씨의 이상한 편지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97
안토니스 파파테오도울로우 지음, 이리스 사마르치 그림, 성초림 옮김 / 길벗어린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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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는 봉투를 뜯는 순간부터 기대되는데 이 책도 그렇다. 비밀스럽게 포장된 종이를 뜯으보며 설레임이 일렁이다 마지막 장을 덥는 순간에는 따뜻함이 느껴졌다.
딱 편지와 같은 그림책!


지로용지로 가득 찬 우편함에 오랜만에 삐뚤빼뚤 쓰여진 편지 한 통! 내 이름 예쁘게 적어서 보내 준 고마운 마음~
내친김에 어릴적부터 쭉 모아놓은 편지 박스를 꺼내 들었다. 다 읽어내지 못할 정도로 많은 양이었는데 하나씩 편지를 꺼내들때마다 상대방의 얼굴과 음성이 표면으로 올라왔다. 잊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모두 생각이 났다.


이야기는 우체부 코스타스 씨의 마지막 출근날에서 시작된다. 마지막 출근 날 지난날을 떠올리며 옮기는 발걸음은 어땠을까?


코스타스 씨의 가방에 있던 뒤늦게 발견한 편지! 황금 모래 해변이라고만 쓰여진 알 수 없는 이상한 편지가 들어 있다. 기다릴지 모르는 누군가를 위해 마지막 편지를 전하러 코스타스 씨는 발걸음을 옮기는데... 과연 어떤 사연을 담고 있을까? 누구를 위한 편지였을까?

글을 읽으며 동봉된 마음을 펼치는 순간을 함께 공감해주는 코스타스 씨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따뜻한 내용과 함께 또 추억을 상기시키는 일러스트가 인상적인 그림책이다. 코스타스 씨의 옷은 편지봉투이고 모자는 누군가에게 전달 된 적이 있어 도장이 꾹 찍힌 우표이다. 실제 엽서들, 배달박스, 단추, 봉투 등의 재밌는 재료로 표현되어 보는 재미가 있다. 그러나 내가 더 놀라웠던 것은 그 재료와 어우러진 간단한 선! 그 선을 잘 보면 글씨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누군가에게 전해졌던 글이겠지 상상하면서 보니 어찌나 행복하던지~


행복을 전하는 편지, 그 편지와 같은 우체부 코스타스 아저씨의 이상한 편지!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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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셀 수 없이 소중해요 아티비티 (Art + Activity)
크리스틴 로시프테 지음, 손화수 옮김 / 보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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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매력이 가득한 그림책이에요. 커지는 숫자만큼 삶의 이야기도 다양한데 그걸 쫓으며 아이와 왜? 라는 질문으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어요. 또 각 장마다 숨어있는 그림을 찾느라 끝도 없이 책을 파게 되더라고요. 아이가 6세인데 하도 봐서 책이 벌써 너덜너덜~비밀을 찾는 재미가 있어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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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항아리 우리 작가 그림책 (다림)
조영지 지음 / 다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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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전반에 달항아리의 그리움과 기다림이 절절히 나타났습니다. 달무리지듯한 색감도 차분하니 좋았고, 달항아리, 보름달, 목련도 모두 백색이지만 고귀함을 나타내고 있었어요. 달항아리에 대해 잘 몰랐는데 아이와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또 모든 작품엔 본주인과 사연이 있겠구나도 생각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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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네 아기야?
홍지니 지음 / 킨더랜드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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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첫 그림책으로 참 좋아요. 다양한 동물들과 자연의 색체가 눈에 띄네요. 특히 자연틈에 있는 아기, 그 자연 속에 있는 동물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아기 모습이 새로웠어요. 요즘 꼬물꼬물 거릴 때 아기가 그리웠는데 때마침 그 시기에 맞춰 찾아온 그림책이었어요. 첫 그림책으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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