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콩은 괜찮지만 컵케이크는 안 돼 달달바람 2
마리아 라모스 지음, 고영완 옮김 / 달달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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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소중한 것도 나눌 수 있는 관계! 우리의 첫 만남을 이야기 하는 그림책입니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주변을 살피게 되는 그림책이에요.

 

완두콩은 괜찮지만 컵케이크는 안 돼!”

편식, 식습관을 다룬 엄마의 잔소리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달달북스의 달달한 반전이 있는 그림책 <완두콩은 괜찮지만 컵케이크는 안 돼>였습니다.

 

나와 박쥐가 만난 이야기 들어 보실래요?

이 그림책은 우연한 기회에 특별한 인연을 맺은 우리 이야기가 담긴 달콤한 내용이에요.

배가 고픈 박쥐는 맛있는 컵케이크 냄새를 따라 가보니 한 아이와 마주하게 됩니다.

싫어하는 초록 완두콩을 다 먹은 후에 컵케이크를 먹을 수 있는 아이!

아마도 아이는 엄마에게 완두콩은 괜찮지만 컵케이크는 안 돼!”라는 말을 들었을 것 같죠?

 

완두콩을 싫어하는 아이

완두콩을 좋아하는 박쥐

컵케이크를 좋아하는 아이

컵케이크도 좋아하는 박쥐

 

완두콩은 괜찮지만 컵케이크는 안 돼!”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란 말이야!”

 

다른 듯 비슷한 우리의 만남! 아이는 가장 좋아하는 걸 나눌 수 있을까요?

 

저는요?

나의 특별한 인연

SNS로 인연을 맺은 선생님은요 <완두콩은 괜찮지만 컵케이크는 안 돼>책을 보자마자 저를 떠올리셨다고 해요.

우리는 나이도 다르고, 살아온 생활방식도 다르답니다.

그럼에도 그림책을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어 가까워지게 되었어요.

선생님에게도 아주 소중한 책일텐데 저에게 선물로 주셨답니다. 박쥐와 아이 맞죠?

 

<완두콩은 괜찮지만 컵케이크는 안 돼>는 처음 마주할 때보다 두 번, 세 번째가 더 좋았던 그림책이었어요.

박쥐가 왜 집에 있어?”

박쥐처럼 밤이 아침이면 어떨까?”

맛있는거 나눠 먹을까?

5살 둘째는 아주 다양하게 반응해주었고요

오빠가 읽어주고

본인이 읽어보고

엄마가 읽어주며 다양하게 느껴보았답니다. 우리 꼬꼬마는 아직 나눠주고 싶은 친구가 없다네요! 부디 진심을 나눌 친구가 생기길요~

 

소중한 인연을 떠올리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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