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맨 웅진 우리그림책 118
하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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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슬금슬금 짜증이 밀려오나요?

그렇다면 웃음으로 무장한 영웅 수박맨!을 찾으세요.

 

수박맨이 뿜는 그 자태를 보면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더라고요.

형광색을 입은 과감한 외모

익살스럽기도, 깜찍하기도, 맹랑하기도 한 저 표정.

심지어 자신의 능력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는 너그러운 마음까지!


목마른 자들에게 자신의 단물 쫙 빼주고, 남아도는 힘은 역사에 길이 남을 예술품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었어요. 꼭 책을 수박맨의 활약을 확인해보시길! 우리가 알던 예술품에 엄청난 비밀이 있다는 사실에 놀랄 거예요.

 

이름을 알려주세요.”

나는 나는...

누구인가?

에잇, 모르겠다. 그냥 나는 나다!”

 

이 문장이 너무 좋더라고요. 저희 둘찌가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싫고 라고 이야기 하거든요! 둘찌의 똥그란 뱃속에 영웅 수박맨이 자리 잡고 있음이 분명해요! 수박맨의 위대함을 알아차린 인류는 곳곳에 그를 남기고, 수박맨은 스스로 자손 여럿을 퍼뜨리고도 그냥 로 남은 수박맨이 진정한 영웅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한 가지 수박맨도 해결할 수 없었던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치솟는 물가~


수박 1+110,024 (많이사~), 수박맨의 탄생 년도가 궁금해지는 부분이에요. 작가의 재치에 빵 터졌답니다. 그래도 배춧잎 한 장이면 동네에서 시원한 수박 화재 한 접시를 할 수 있더라고요~ 영웅이 내어준 단물로 여름철 갈증을 해소해보렵니다.


출판사로부터 선물 받았어요. 진심을 담은 리뷰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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