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목욕탕 상상그림책 5
구사카 미나코 지음, 기타무라 유카 그림, 황진희 옮김 / 옐로스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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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모습을 보며 한바탕 웃을 수 있는 그림책, 봐도 봐도 웃음 튼 꾹꾹 눌러주는 그림책 <고양이 목욕탕>입니다.

 

갸르릉 갸르릉~ 고롱고롱!!

고양이들의 기분 좋은 소리가 들리는 곳.

고양이들의 천국 <고양이 목욕탕>

 

사람들이 모두 잠든 사이, 한밤중에만 문을 여는 고양이 목욕탕!

속상한 일이 있거나

바깥 생활이 힘들 때면

언제든 고양이 목욕탕에 오세요.”

늘 긴장하고 사는 길고양이도, 집에 하루 종일 있어 몸이 찌뿌둥한 집냥이도 이 목욕탕에 모여 노곤노곤 지친 몸과 마음을 풀 수 있답니다.

 

목욕탕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목욕탕 특유의 냄새가 훅 밀려오는 듯한데요. 뿌연 수증기를 밀어내고 내부를 찬찬히 보고 있으면 개성 강한 고양이들 모습에 한 바탕 웃고 인간 세상과 비슷한 듯 다른 모습에 재미를 느끼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아직 어린 둘째에게는 그림 보는 재미가 가득해서 너무 즐겁게 보았어요.


- 발톱 스크래쳐가 준비된 목욕탕!

- 아찔한 캣 타워탕 준비 완료!

- 다이빙도 NO~ 프라블럼!

- 너무 좋아 정신 아찔한 개다래나무 탕이 있는 목욕탕!

정말이지 고양이들의 천국!

 

오고 가는 정겨운 수다와 체중계 앞에 벌벌 떨며 선 냥이의 모습은 영락없는 ... 아줌마인 저의 모습인거 있죠?

 

요즘 날이 너무 좋아 봄 소풍가기 딱이에요. 피크닉 가방에 <고양이 목욕탕> 넣어 가시면 야외에서 기분 좋은 독서가 가능할 겁니다. 냥이들과 한바탕 웃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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