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도우미견 솔이, 함께여서 좋아! 가족그림책 4
스즈키 빈코 지음, 유하나 옮김,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감수 / 곰세마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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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도우미견을 아시나요?

책을 보고 나서야 검색창에 검색해 보았어요.

청각장애인 보조견이 정식 명칭이라고 하네요. 사실 길어서 길에서 마주친 보조견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이었어요. 모두 골든 레트리버 품종이었기 때문에 저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안내견 = 골든 레트리버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나 봐요.


<청각도우미견 솔이, 함께여서 좋아!>책을 받고 백구 같은 모습에 살짝 당황했답니다. 책을 읽고 알게 된 사실인데 대형견뿐만 아니라 소형견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또 도우미견 종도 다양하고요.

아이와 청각장애인 도우미견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요. 아이도 시각장애인 안내견만 인지하고 있던지라 대화가 겉돌다가 간신히 바로잡게 되었어요.

잘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기에 <청각도우미견 솔이, 함께여서 좋아!> 책은 친절한 안내서였답니다.

 

민준이네는 엄마, 아빠, 동생 이렇게 4식구랍니다. 모두 귀가 들리지 않고요. 도우미 견 솔이만 빼고요. 솔이는 시계 알람 소리, 주전자 소리, 자전거 벨소리, 현관 초인종 소리, 아기 울음 소리 등 생활 소리나 위험을 알리는 소리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더라고요. 확실히 함께 지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어요. 그러나 관련 기사들을 찾아보면 저처럼 잘 모르는 분들도 많아 청각장애인분들이 피해를 입는 일들이 많다고 해요.


<청각도우미견 솔이, 함께여서 좋아!> 책은 청각장애인 생활 보조 용품, 도우미 견이 하는 일, 청각 장애와 관련된 추가 설명 등이 잘 나와 있어 아이와 함께 몰랐던 부분을 쉽게 알아가고 인식개선도 도움이 되었답니다. 오늘따라 아이가 새로운 정보를 접했을 때의 눈망울이 더 빛나고 깊어 보이네요.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 그 세상의 한 부분을 이해하고 알아 가는데 좋은 그림책이었습니다.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선물 받았습니다. 이렇게 좋은 책과 인연이 맺게 되어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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