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술 - 개그맨 김형인의 뼈 때리면서도 담백한 세상에 대한 처세 이야기
김형인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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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보자마자 강렬한 색과 그 못지않게 강렬하게 그려진 김형인 얼굴을 보고 표지를 들었다 놨다 펼쳤다 덮었다 했네요

먹으라고 내어 온 강아지 케이크를 보자마자 처세에 능해보여 책과 함께 찍어보았어요:-)

막상 읽다보니 국수 먹으며 면치기 하듯 착착 붙는 말에 맛있게 읽은 책이에요! 읽을수록 몰입도가 높아지더라고요! 흔히 사람사이에서 겪을 수 있고 겪었던 경험들을 담아 무릎 치며 그런 사람 꼭 있지하면서 참 오랜만에 통쾌한 독서를 했어요.


사실 책을 읽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김형인이 표지에 있는 딱 그 표정으로 내 귀에 대고 계속 얘기하는 것 같아요. 아주 솔직하게 아주 담백하게 비속어 섞어가며 아주 친근하게!

그의 실수와 후회 그리고 반성과 깨달음을 가감 없이 들려주기에 읽으면 읽을수록 인간 김형인이 궁금해지더라고요!

 

어차피 어떻게든 넘어진다. 일어서라


인생살이 겁만 안 먹으면

뭐가 두렵냐.

놀이터지.“

김형인의 글 중 그의 유쾌한 사고와 꾸준한 노력과 용기가 담겨있고 배우고 싶은 부분이기도 해서 기억에 남는 문장이 이에요!

한 번뿐인 인생, 놀이터에서 놀 듯 자유롭게 탐험하고 즐기며 놀다 가야겠어요! 그러기 위해선 처세를 잘 해야 하는 거, 맞죠???


책 선물 감사해요! 저도 가감 없이 솔직한 리뷰로 보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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