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도감 웅진 모두의 그림책 43
권정민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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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63일되는 신생엄마인데 딱 제 책이에요!


엄마가 태어났습니다.

나와함께

아이의 시선으로 본 엄마의 모습을 표현한 신박한 그림책이에요.

아기는 엄마를 몸의 구조, 변화, 먹이, 수면, 엄마의 가방, 상자 등등으로 쪼개어 관찰했는데 어느 하나 공감이 안 되는 부분이 없더라고요,


특히 아이를 향한 엄마의 반응속도 부분에서는 무릎을 탁 쳤어요! 완전 제 모습!

옷에 나이키 그려진 것 보세요! 완전 체육엄마!

엄마의 커다란 가방 속에는 모두 아기 용품으로 가득 차있고 한켠에 자신을 위한 책에 눈길이 갑니다.

이 책은 남편과 함께 읽었는데 서로 페이지가 넘어가기 힘들게 그동안 할많하않이었던 이야기를 쏟아내면서 봤어요.


진짜 웃펐던 책! 마지막엔 자신의 엄마 손을 관찰해보라는 페이지가 나오는데....

신생엄마들은 아시죠?

호르몬 고장난거..... 눈물 폭발이었답니다.


끝으로 엄마의 퉁퉁 부은 얼굴!

그래도 태어난 아기를 보며 행복해하는 저 모습이 참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육아, 나 이정도까지 해봤다! 하는 이 세상 엄마들에게 위로와 웃음, 행복을 주는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협찬 받았지만 이 책에 진심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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