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프팅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21
범유진 지음 / 다산책방 / 202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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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출간본을 받아보니 좀 더 생생한 느낌의 표지이다.

교복을 입고, 가방을 메고, 다른 세계로 빠져들어가는 느낌이 생생하다.


★학생·부모·교사100인이 강력 추천한 2024년 최고의 청소년 소설

★아르코 문학 창작 기금 선정작


💬평행세계로 갈 수 있는 쉬프팅.Shifting.

《쉬프팅》에서는 주인공 2명의 아이가 나옵니다.

학교를 너무 좋아하는 나로아. 

학교를 너무 싫어하는 박도율.


💬나로아의 아빠,엄마 둘다 대기업에 재직 중인 평범한 가정처럼 보이지만, 

폭력을 일삼는 아빠와 방관하는 엄마이며, 변덕스러운 사람들이다.


p.14 지독하리만치 로아에게 무관심했으나 정작 로아가 

자신들의 통제를 벗어나는 것은 참지 못한다.

어떤 날은 집에 늦게 들어온다고 폭력을 휘둘렀으나 그 다음 날이면 

로아가 집에 들어오든 들어오지 않든 신경 쓰지 않았다.

 고등학교 교복값이 아깝다고 타박하면서도 주변 사람들에게는 

로아가 명문 고등학교에 입학한 것을 자랑했다.


💬그 때부터 였던 것 같았다. 로아가 학교를 좋아하는 이유.

그리고 폭력을 견디기 위해 부모 몰래 학교에서 클라이밍을 배웠다.


💬박도율은 집이 그렇게 좋지도 않았지만, 학교는 더 싫어한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차주혁이라는 부잣집아이에게 

괴롭힘, 학폭를 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집에서는 형의 폭력, 부모님의 방관.

학교에서는 차주혁의 괴롭힘.


p.24 도율의 형. 도준은 툭하면 학교 대표로 각종 체육 대회에 나가 메달을 받아왔다.

도준은 메달을 딴 날이면 괴성을 지르며 도율에게 레슬링 기술을 걸었다.

목이 졸리는 순간 정말로 죽을것만 같아서 몸부림치며 거실 바닥을 마구 두드렸었다.

도율의 부모님과 형은 재미있다며 깔깔 웃었다. 

성격 나쁜 형에게 상을 주는 학교란 곳이 나쁘다.

어렸던 도율은 그렇게 학교를 탓하며 버틸 수밖에 없었다.


💬로아와 도율의 상반된 상황 속에서 엘리베이터 안으로 함께 들어온 삼색고양이.

그리고, 쉬프팅되어 평행세계로.


💬평행세계로 온 로아와 도율.

로아는 학교가 있는 현실세계로 돌아가려고 애를쓰고,

도율은 평행세계에서 살고 싶어하는데...


💬책 읽기 전에는 쉬프팅된 세계가 평화로운 세계가 아닐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쉬프팅 된 세계는 현실보다 더 한 부정부패의 세계!

학교가 사라진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청소년 노동착취!


💬어쩌면 평행세계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의 

문제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듯하다.


👍학교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학생, 부모, 교사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청소년소설입니다.


- 다산북스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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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an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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