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의 레퀴엠 ㅣ 미코시바 레이지 변호사 시리즈 3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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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시바 변호사 시리즈 재밌어서 다 샀다. 솔직히 와 대작이다! 이런 느낌은 아닌 아는 그 맛!이지만, 주인공이 참 복잡미묘한 그 느낌이 큰 매력이다

그리고 매 권 기록하고 싶은 통찰 및 대사가 꼭 있다.
“그것은 상상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모두가 자신이 사건의 당사자가 되리라고는 진심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운명이 진흙투성이가 되리라고는 털끝만큼도 상상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어떤 사건이 일어나도 안전지대 안에서만 모든 사안을 떠올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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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게임 ㅣ 킴 스톤 시리즈 2
앤절라 마슨즈 지음, 강동혁 옮김 / 품스토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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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맛인데 맛있는 ㅋㅋ 그런 느낌의 책. 사실 반전도 예측이 가능했고, 스토리도 신선할 것은 없었지만 이 소설은 치밀한 스토리라인보다는 매력적인 인물들, 그리고 인물들간의 재미난 농담으로 보는 시리즈 같다. 미드로 치면 NCIS 같은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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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박태원 지음, 이상 그림 / 소전서가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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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인생사 고민은 비슷하구려.

슬쩍슬쩍 흘러나오는 유머가 내 취향이다 ㅋㅋㅋ 살짝 비꼬는 듯한 시니컬한듯 다정하기도 한, 그리고 처음 3장은 정말 취향저격

가루삐스! 곱부! 소오다스이!
남주, 기주증, 갈주증, 황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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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
니콜라스 스파크스 지음, 박설영 옮김 / 모모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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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가서는 눈물이 찔끔 나왔지만, 중반부는 읽기 조금 지루했다.
무척 전형적인 스토리인데 그래도 크리스마스에는 이런 전형적인 스토리를 한 번 읽어줘야 할 것 같기도 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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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의 살인 ㅣ 첩혈쌍녀
아라키 아카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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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데뷔작이라고요? 네??? 작가가 23살이라고요? 내 인생의 좌절이 하나 또 늘었다.
두 개의 소설을 합쳐 놓은 듯한데, 그 분위기와 감성이 정말 장난아니다, 특히 쓸쓸. 설렘. 고요한 기분이 드는 연말과 참 잘 어울리는 책이다. 재밌고 즐거운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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