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메랑 아이앤북 문학나눔 4
한영미 지음, 마수민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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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
던지면 멀리 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무슨일을 하던지 결과는 부메랑이 되어 오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제목에서 느껴지는..
어디 한번 읽어볼까!
 
부메랑"은 주인공 선우의 것이 아니네요!~
선우 친구 두빈의 것..
선우의 집에는 새끼 백로 한마리가 있습니다.
백로의 둥지가 습격을 당해서 땅으로 떨어지고 백로는 다리를 다치게 된 어린 백로를 가지고 온 것이 아빠!
그대로 두었다면 백로는 아마도 다른 야생짐승에게 먹이가 되기때문이라죠..

선우에게는 모든 일상이 백로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학교에 있어도 집에 있어도..
마을에서 딱 둘뿐인 친구 두빈이 역시 이런 선우와 함께 하루하루를 보내구요..
책의 재미난 글들이 글을보면서 씨익 웃을수 있어 좋았습니다..

백로가 되돌아오기 시작한 것은 5년전부터!
그것은 선우의 아버지가 시작한 오리농사를 한지3년되는 해부터랍니다..
살짝 엿보여지는 순수한 자연? 자연을 되돌리면 거기에 속한 자연도 그대로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 이 책의 강점은 묘사하는 글의 표현이 너무 이쁘다고 해야 할까요?
읽다보면 머리 속에 그림이 그려지는 책입니다..
삽화가 없어도 나의 머리 속의 그림이, 한장면이 바로 삽화가 된다고나 할까요?^^

- 큰아들이 책을 보자마자 후다닥 읽기시작!
: 동물을 사랑해야겠다는 것과 환경을 위해 노력해야하고, 혹 뭔가를 만들때는 모든 사람과 얘기하고 의견을 듣고 해야한다고...
독단적으로 하면 절대로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직접 읽어보심이 더 좋은 책이라 생각해서 아들의 감상편으로 마무리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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