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왜 나만 시켜! - 성장 이야기 (소통, 심부름, 가족, 막내) ㅣ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20
이주혜 글.그림 / 노란돼지 / 2012년 10월
평점 :
왜 나만 시켜 !
이주혜 글, 그림
-노란돼지-
창작 그림책 20, 성장 이야기 (소통, 심부름, 가족, 막내)
별아! 별아! ~~
첫장에 이렇게 적혀있다.
" 세상에서 제일 못된 마녀, 싫어 힘들어!, 심부름, 세상에서 제일 게으른 거인,
세상에서 제일 얄미운 팥쥐언니, 공주님은 그런거 안해! "
우리의 일상! - '우리 가족은 아침이면 헤어졌다가 저녁이 되면 다시 만나.'
그렇다 우리들은 모두 아침에 헤어졌다가 저녁시간이 되면 다들 만난다.. 약속이나 한듯..ㅋㅋ
- 누가 하라고 한건 아닌데 말이죠.. 같은 일을 반복하는 우리네 가족들 -
.
이렇게 만난 가족들은 우리의 주인공 별이를 부릅니다.
엄마는 마녀가 되어 버리고, 언니는 팥쥐언니.. 그리고 아빠는 게으른 거인이 되어 버립니다.
별이를 부르는 소리 "별아!" "별아!" "별아!" 그 소리에 별이는 이야기 하죠
'싫어 ! 왜 나만 시켜 ! 나 이제 심부름 안할 거야!'
우리 별이는 방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별이는 유치원에서 만든 왕관으로 이쁜 공주님으로 변신중이였거든요..
그런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계속 별이만을 불러요.. ㅠㅠ
.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궁금하세요 ㅋㅋㅋ
- 읽어보세요!- 우리의 별이는 어떻게 이 상황을 이끌어 갈까요?
물론 아이들을 위한 동화이기에 어른들이 그리고 아이에게 정답같은 일이 일어나겠죠..
문제는 그 과정! 아이들이 받아 들일때.. 아무리 동화라 하더라도 아이들의 동의를 이끌어 내야겠죠..
우리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어떨까요?
.
우리 집 막내 녀석..
이 책을 읽고는 '맞아! 맞아!'하며 '나만 시켜'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눈치 없는 엄마는 아이에게
'냉장고에서 케첩 좀 꺼내달라고 합니다.'
-
아이가 말하네요!~~
"엄마, 나도 착하고 멋진 아들이니깐 특별히 해드리는 거예요!~"
어쩜 이리 이쁜 말을 하는지 !
왜 그런지는 아시겠죠!~
그래서 책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나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