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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노력의 멘토 반기문 ㅣ 세상을 바꾸는 멘토 3
박인경 지음, 장유진 그림 / 참돌어린이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노력의 멘토.. 반기문 사무총장님!~~
찰리는 반기문 사무총장님의 책을 여러권 봤었다..
그런데 이번 책은 더 좋았다고 한다.
뭐가 다를까 싶기도 한데, 아이에게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인도'를 선택한 것이 너무 멋져보여요"하는 것이다...
인도'라~~ 물론 기존의 책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다 알고 있을거라 생각된다.
인도를 선택한 이유가 더 멋져서 이지 않을까 한다..
그런, 반기문 사무총장님을 존경한다....
왜?
천천히 살펴보자!~
이 책은 일화를 중심으로 점점 자라는 기문어린이에서 청년 기문, 그리고 세계대통령이라는 유엔사무총장이 되기까지의 모습이 나온다.
그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화는 어린 반기문이다..
'파리똥이라 불리던 소년'
당시 배경은 6.25전쟁.. (내가 클때는 6.25사변이라고 배웠던 것 같은데... )
학교에 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설렘을 가지고 친구들 앞에 나선 어린 기문은 친구들이 외모를 보고 놀리는 것에 대해 의기소침해 진다...
기문의 코에 있는 점이 파리가 날아가다가 싼 똥 같다하며 붙여진 별명이다.. '파리똥'
어린 기문은 당황하고 창피해 했다.. 설렘과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었던 마음은 점점 움츠려들고...
이를 본 기문의 엄마는 아들에게 외할아버지가 심어주신 소나무를 보여주었다.
'커다란 소나무가 되기전에는 손가락만한 굵기의 나무에서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 원래 품었던 생각을 변함없이 실천"하면 된다는 용기를 주었다..
어린 기문은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오자 용기를 내면서 꿈에 그리던 학교 생활을 한다..
요즘에도 있을법한 일인데, 우리 아이들은 반기문 사무총장 같은 용기를 내어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을 실천 할 수 있을까? 싶다..
ㅎㅎ 나야 말로 우리아이에게 엄마로서 약'이 되는 말을 해주어야 할텐데...
이렇게 또 작은 Tip하나를 얻었다.
그 뒤에도 여러가지 일화들로 점점 멋진 청소년으로 자라고,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에는 포기하지 않고 끊임 없이 노력하며 꿈을 향해 한계단 한계단 올라간다...
참 좋은 문구가 있어 적어보고 싶다.
'단지 학생이기 때문에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가족들 그리고 나아가 나라를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것입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나중에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반드시 찾아오게 되어있습니다. ' 어린 기문에게 외교관이라는 꿈을 준 외교통상부 장관 변영태님의 연설 중 한부분.. ^^
그럼, 이제 아이가 말한 '인도'의 선택!
외교관 시험에 합격하고, 연수원에서 최고의 성적을 받은 청년 반기문..
당시 미국 대사관에서 일하게 되는 엘리트 코스를 마다하고
자신의 성공보다는 나라를 위해 뜻있는 일을 하고 싶어, 대한민국에 대해 잘 모르는 국가를 찾아가서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인도'를 택한것이다.
그 정신을 아이는 멋지다고 표현한 것이다.
이 책을 읽은 아이에게 좋은 느낌을 받은 부분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책속 곳곳에 정말 아이가 좋아할 것들이 구석구석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