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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기 왜 있을까? - 최고의 내가 되는 이야기
매튜 켈리 글, 헤이즐 미첼 그림, 배현 옮김 / 멜론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외지와 내지의 표지모습입니다. 같은듯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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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일맥상통하는 질문이 나옵니다.
"저는 ..이 세상에 .. 왜 있는 걸까요?"
우리 아이들중 몇이나 이런 질문에 고민하고 제일 잘 하는 사람에게 질문을 할까요? ㅎㅎ
- 내용을 잘 보여주는 삽화, 그리고 고민에 빠져있는 우리의 주인공의 고민이 느껴집니다.-
맥스는 생각에 잠기고 답을 찾아갑니다.
'매일매일 네 행동을 스스로 선택해야 할거야... 네가 최고의 너 자신이 되는데 도움이 되는 선택을 내리기 바란다'
모든 부모가 아이에게 말해주고 싶은 말이 아닐까 하네요
- 계기가 안되서,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몰라서, 아이들이 쉽게 알아듣게 하지 못한 말을
이 책에서는해주고 있는 듯 합니다.. 감사하죠 ㅎㅎㅎ
참으로 좋은 것은... 학교에서도 이어지는...
가정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확장이 되서..
울 아이들 학교생활과도 접목하고 더 나아가 인생에 최고의 내가 되기'위한 생활습관까지 잡아주는 듯해요
물론 이 책 한권으로 모든것들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부모나 아이가 어떻게 스스로의 선택이 자기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이나 행동을 결정하는 요인이 되는지를
간접적으로 맥스를 통해 보여주는 것 같아서 참으로 만족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가지 일화(책을 보시면 정말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공감되는- 사건들이)를
뒤로 하며 우리 맥스가 느끼는 것은..
부끄러워 하며 끝났다면 다른 일반 이야기책과 같겠죠..
그리고 글 내용도 넘 무거웠으리라 봅니다.
제일 맘에 든건요..~
우리 아이들 아직 자라고 있는 예쁜 색싹들이잖아요..
'희망'... 그걸 부여해줘서 좋았드랬습니다.
행복한 아이의 잠자리..
나의 아이.. 우리의 아이들도 이렇게 자존감 있게 항상 나아지려 노력하는 아이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책을 받자 마자 울 아들녀석에게 줬드랬습니다.
아이는 첨엔 그림만 보았구요.. 그 다음엔 글을 읽었구요..
그 다음으로는 엄마에게 묻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 엄마에게 말했어요.
- "엄마, 나도 최고가 될거야!"
책 앞뒤 표지를 그리고 목차나 작가의 에필로그를 보면 책의 반이상 내용을 알 수 있죠..
이책은 뒷부분을 보니 딱!~ 나오네요... ㅎㅎ
모든이의 최고가 아닌
스스로 깨우치며 선택하는 멋진 아들이 되기 바라는 엄마가
아들에게 읽혀주고 싶은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