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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페스트의 푸른 달빛 - 2011 뉴베리 상 수상작 ㅣ 생각하는 책이 좋아 11
클레어 밴더풀 지음, 김율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매니페스트의 푸른 달빛"
클레어 밴더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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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도와 1936년도의 매니페스트의 주민을 잘 구분해 주었어요..
생각보다 두께가 있는 책이라서.. 참으로 도움이 되었답니다.
제일 중요한 이책의 차례를 살펴보죠.. ^^
전 항상 책을 볼때 차례를 훌터봅니다. 왠만해서는 글의 전개나 사건에 대해서 흐름을 파악하기 쉬워서요 ㅎㅎ
매니페스트?.. 밝혀지고 드러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니페스트는 이민자들의 마을이예요..
그러기에 초기 주민들은 한곳에 머물고 살아도 마음은 항상 떠돌이 입니다..
물론 전쟁중이라는 시대적 상황도 있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이내 서로 비슷한 아픔을 가진 공동체라는 것을 깨닫고 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집이라는 곳으로 바뀝니다.
이 책의 제목에 푸른달빛...
이 달빛은 마음이 떠돌아 다니는 방랑자같은 이들에게는 햇빛보다 친근하며 위로를 주는 대상으로 표현됩니다.
서로의 가슴속 푸른달빛을 발견하며 마음을 달래는 거죠.
저마다 마음의 상처와 사연을 지닌 이들이 모인 매니 페스트는
서글프지만 빛나는 달빛으로 가득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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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니 이렇게 시대상을 말해주는 신문기사 형식의 글들이 꽤 많이 나오네요~~
책의 두툼한 두께감의 압박감이 있어서 앞의 몇장을 넘기기가 꽤나 힘들어 보였는데요..
어느센가 장을 넘기는 소리가 빨라지더라구요..
책의 재미에 나름 빠진 것 같아서..
항상 어리게만 보아오던 울 아이도 이제 진짜 고학년에 올랐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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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읽고 나면 성취감도 느껴지는 책이랍니다..
도전해보세용~~